토론방에 글을 쓰면서 누구를 지지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받았다
어떤 정책을 지지하는 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구를 지지하는가에 대해
목숨을 거는 사람들처럼 보인다
자기가 좋아하는 정치인을 지지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다
오해하기 없기다
다만 정책에 따른 찬성과 반대가 아닌
정치인 위주의 정치로 때에 따라 정책이 왔다갔다하는 모습도 보인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턴가 지역에 따라 몰표가 나오고
정치인에 따라 우르르 몰려다니며 몰표하는 현상을 본다
그러다가 한국정치는 아직도 3류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경직된 3류정치보다 정책에 따라 특정인을 지지하다가
다른 안에서는 반대하다가 이렇게 유연한 정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요즘 박파들이 부쩍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물론 본인도 반대하며 처음부터 반대했다
그런데 말이다
약 3년전인가 오세훈이 무상급식에 반대하고 시장직을 걸었을때
대부분의 빅파들은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민주당 편에서서
오세훈을 물먹인 사례가 생각난다
그런데 지금 당시 찬성했던 무상급식을 지금은 반대한다고 난리다
머 어느 한 정책을 무조건 찬성만하고 반대하라는건 아니다
한때는 찬성하다가 반대할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한명의 개인이 아니라 지지자들에 의해서
집단으로 찬성과 반대가 바뀐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특정 정치인의 호불호에 따라 정책이 왔다갔다하는 것은
바람직한 정치가 아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정치를 할때가 되었다
당장이라도 지역정치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정치인에 따라 우르르 몰려다니며 반대파에 대해 욕설하는
경직된 3류정치도 지양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