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거리 아니면, 박빠, 이빠, 노빠, 오빠, 등 빠라는 의미는 과연 무엇을 뜻하는가?
그에 더해 요즘 흔히 쓰는 ~개, ~똘마니, ~빨, ~듁일넘, 별의별 욕지거리를 섞어가며 글을 써 놓고는 속으로 통쾌감을 느끼는지, 아니면 자신이 앓고 있는 정신병에 대한 분출구를 여기에다 대는 것인지 모르겠다.
남들이 ~빠면 자신은 ~빠가 아닌가?
똘마니라는 말도 그렇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기준이 똑같아야 하는 것도 아닌데,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타인이 좋아한다고 그가 빠고 똘마니냔 말이다. 타인이 똘마니면 자신은 똘마니가 아니란 말인가? 결국 스스로 올무에 걸리고 마는 게 인생이다.
그럼 자기가 자식을 좋아하면, 자식의 똘마니가 되고 빠가 되어야 한단 말인가?
도무지 아무 데나 빠니, 똘마니니, 개니 함부로 나발을 불어대는 하등 인간들이 글을 써놓고 그래도 자신의 글에 만족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참으로 어리석은 인생들이다.
정치 글을 쓰면서 자신의 정치적 소견을 쓰면 되고, 자신이 지지하고 싶은 정치인 좋은 평가하면 되는 것이지,, 그리고 다른 정치인 잘못을 지적하면 되는 것이지,, 지가 뭔데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 좋아한다고, 그 사람에게까지 시비를 건단 말인가? 참으로 망발도 그런 망발이 없다.
제 눈에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에 티끌만 나무란다. 제 몸뚱아리는 똥 냄새가 풀풀 나는 데도 그것도 모르고 남의 몸에 쉰내가 조금 난다고 코 막고 낮 찡그리며 욕지거리나 해 대는 그런 병신들이 있다. (여기서 병신이라는 의미는 병이 깊이 들었다는 뜻이니 혹여 오해하지 마시기 바람)
대화나 토론은 먼저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고 자신의 주장을 하는 것이 올바른 대화요 토론이다. 그렇게 급하게 서둘러 상대를 몰아붙이려고 막말을 서슴지 않는 사람치고 대화를 제대로 하는 사람 못 봤고, 토론에서 결국에는 몰리는 현상을 한두 번 본 게 아니다.
대화나 토론은 많이 안다고 잘하는 게 절대로 아니다.
그리고 아는척하는 사람치고 속은 텅텅 빈 사람이다. 사회성도 없고 사람들을 기피하다 보니 친구도 없고 고립무원에 홀로 사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과 사람의 교감은 마음으로 통하는 것이고, 겸손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세상에서 강자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욕심은 없는지, 교만한 마음은 없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욕심과 교만의 밑바닥에는 사람을 망하게 하는 못된 사악함이 도사리고 있다가 슬슬 기어 나와 망하게 만든다.
정치인들의 욕심과 교만이 팽배하면 나라를 망치게 하고, 기업이 욕심과 교만이 가득하면 그 기업은 곧 망하게 되며 개인이 그것이 넘치면 행복 끝 불행 시작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교만하지 말라! 그대의 속에 교만이 커가는 만큼 당신은 영혼이 졸아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