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9-27 09:36
GH, guilty or not guilty
 글쓴이 : 도제
조회 : 1,639   추천 : 0   비추천 : 0  
박근혜는 단문단답형 유형의 사람이다. 박근혜의 대표적인 ‘짧은 말’은 “전방은요?”이다. 즉 아버지의 급작스런 사망통보를 받고 당시 나이 26세였던 처녀의 입에서 나온 말치고는 의아스러운 말이었다. 그 다음 짧은 말 역시 네 자이다. “대전은요?” 이번에는 아버지의 죽음이 아닌 본인이 직접 죽음의 경계에서 벗어나자 말자 내뱉은 말이다. “대전은요?” 이 말 한마디가 박근혜를 선거의 여왕으로 만들었다. 그 다음이 노무현을 향한 독설인 “참 나쁜 대통령”이었고, 그 다음이 이명박을 향한 “나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였다. 이제 그 말을 돌려주어야 할 때가 다가왔다. “사기꾼 박근혜”라고.........
 
요즘, 말 짧은 박근혜가 말이 많다. 아니 말 많은 것을 넘어서서 말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듣는 귀를 어지럽히게 만들고만 있다. 사실 언어란 간단명료해야 한다. 그러나 무엇인가 캥키는 인간들은 말을 복잡하게 한다. 이 시기에 과거 모택동의 ‘언어혼란전술’이 생각나는 나의 뇌가 잘못 되었나 궁금하기만 하다.]
 
[본론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월 20만원씩은 준다고 했으면 줘라. 그것도 그냥 준다고 한 번만 말한 것이 아니지 않는가? 담당자가 질리도록 묻고 또 묻고 했다면서? 그런데, 이제와서.......
소득상위 30%제외, 그렇다고 하위 70%에게 다 주는 것도 아닌 국민연금과 연계? 도대체 월 20만원씩 받는 노인들은 누군가? 내가 분석을 해보니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그것도 월 수입이 전혀 없고, 젊었을 때 국민연금을 들지 않은 즉 백수건달들뿐이다.
 
여하튼, 대부분의 정상적인 현재 60세 국민이라면(내가 왜 60세를 기준으로 놓는가하면 예를 들어 50세를 기준으로 놓으면 향후 15년 후의 일을 가지고 미리 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놈의 나라 언제 무엇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나라가 아닌가?) 65세가 되어도 20만원씩을 받지 못한다. 즉 하위70%가 아닌 하위10%만 월20만원씩을 받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한다. 그것도 국민연금과 연계해서 하다가보니, 대부분의(90% 이상) 국민연금 장기 가입자만 손해 보는 구조이다.(두고 봐라! 잠시 후 국민연금 지급률을 또 낮출 것이다.)
 
변명이나 하는 대통령, 솔직히 사과할 줄 모르고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만 생각하는 대통령, 이미 후퇴한 공약을 임기 안에 할 수 있다고 또 거짓말을 하는 대통령. 이런 대통령이 한 마디 한 것을 받들어 모시는 내시들...... 나라가 총체적으로 하향으로 치닫고 있다.
 
누구라도 똑똑한 사람이 있다면 향후 5년간 추가 지급될 기초연금을 산수해보라.(수치로 정확히 말해보라는 뜻이다) 내가 해보니..... 현행보다 더 줄어드는 결과가 나왔다. 즉 위에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국민연금을 꾸준히 부은 월급쟁이들만 봉 됐다는 말이다.
 
 
산수도 못하는 것들이 무슨 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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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a 13-09-27 11:04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20만원 지급만이 아니라
반값등록금, 4대질환,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 모두가
우리의 경제규모나 국부로는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증세없는 복지라면 대국민 사기나 마찬가집니다.
매번 국민 눈치나 살피며 유야무야 하다 여론이 악화되면
그제서야 마지못해 사과랍시고 몇마디 주절거릴 뿐입니다.
아무런 대안도 없이 언젠가는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말은 빼놓지 않고~
도제 13-09-27 11:23
 
이럼에도......
지지율이 올라가는 이 기이한 현상.
말로 설명할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저의 본문에도 있다시피......
자세히 계산을 해보면, 전부 거짓말이고 사기입니다.

국민연금과 연계한다는 그 자체가 정상을 비정상으로 만들려는 사기수법이라는 말입니다.
박정권은 역대 최악의 맹탕머리 정권이 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주노 13-09-27 22:07
 
도제님,, 지지도 조금 내려갔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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