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4-09-28 07:13
삶은 호박에 이빨 박고, 개 물리고 소 때린다!
 글쓴이 : 진실과영혼
조회 : 1,496   추천 : 0   비추천 : 0  
9/27일 오후 광화문광장(좌)과 시청광장(우)
(가운데는 광화문 세월호텐트 뒤의 평화스런 풍경)
 
 
오늘(9/27) 프레스센터 20층 친구 외동딸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친구들과 광화문 광장 텐트촌과 시청광장 집회를 둘러보았다. 광화문 텐트촌과 부근의 애국청년회, 농민회, 세월호유가족...등 그야말로 좌우보혁의 각축장 혼란을 고스란히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한 가지 물도 네 가지로 보인다는 말이 일수사견(一水四見)이다. 즉 개 눈에는 똥만 보이고, 떡검 눈에는 떡만 보이고, 돈의원 눈엔 돈만 보인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 이다.오늘 광화문광장의 텐트촌과 서울시청광장의 세월호유족을 응원하기 위한 군중집회와 국회에 관한 정치면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 생각나는 대로 일수사견(一水四見) 중 하나로 나의 의견을 피력해 보고자 한다. 내 눈에 보인 것이 똥, , ...무엇이라도 좋다. 
 
세월호 텐트촌엔 기소권 수사권 보장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하라!“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어떤 목사는 텐트에 쭈그리고 앉아 앞엔 ”3x일 단식 중이라 자랑스레 간판을 걸고....애국청년회 텐트 앞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서 낸 우리 성금을 돌려 달라!“는 현수막이 내걸고 몇 명이 세월호유족 집단폭력사건 종편 방송을 틀어 놓고, 한쪽에선 20여명 노인과 젊은이가 뒤섞여 계단에 앉아 시끄럽게 기타치고 노래하며 "쌀 개방 반대" 집회가 열고, 시청광장에는 수천의 인파가 운집하여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국민대책회의가 주주도하여 대학생들과 시민단체들이 참가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국민대회'주변 도로의 교통통제까지 해가면서 열고. .......무법천지 아수라장의 혼란이었다.
 
국회는 세월호와 모든 사회혼란의 중심에 있고, 세월호특별법제정의 의도적인 지연(? 의족적!)으로 야기된 모든 사회혼란의 책임은 국민의 뜻을 슬기롭게 조화시켜 제때에 제대로 통합하여 담아내 국정에 반영시키지 못하는 국회에 있다.  
 정의장은 줏대 없이 오락가락 국회를 열었다 닫았다 오두방정이냐? 새민련 박영선은 세월호특별법과 비대위장 추대로 3번씩이나 연속 자뻑 똥을 싸고선 이젠 오줌을 싸 새누리 이완구에게 키 쓰고 빈 바가지 들고 소금 받으러 갔냐?  
광화문과 시청광장 소요와 혼란은 외면하고 삶은 호박에 이빨 박는 헛소리나 하려거든 국회는 차라리 계속 쉬는 편이 낫다. 4월에 마무리할 걸 여야 정략에 따라 서로 버티며 세월호특별법을 일부러 여야가 함께 질질 끌어온 원흉이 국회가 아니드냐?  
 
 
광화문과 시청광장에서 진을 치고 직접 관련이 있는 국회와 구원파 본산 금수원엔 얼씬도 않는 세월호유족들과 지원단체는 개 물리고 소 때리, 여의도에서 뺨 맞고 광화문에서 눈 흘기는 얼척없는 사람들이다. 개점휴업하고 헛짓과 헛소리나 남발하는 국회는 삶은 호박에 이빨 박는 오사리잡탕들이다. 폭력배와 주변 불순세력의 위압과 간섭이 없는 자유스런 상태에서 단원고와 일반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유족 304명 전제회의를 소집하라!  
 
전체 유족들 앞에서 공개로 유족대표(기존 불량 지도부 제외) 1명, 여-야 당에서 각 1명 3명이 - 기소권과 수사권은 유족들도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겠다 공언 했으니 제외하고 - 명확한 각자의 세월호특별법 주요 핵심을 제안 설명한 후, 최종 합의안을 만들어 무기명 비밀 찬-반 투표로 최종 결론을 내면..... 내일이라도 바로 세월호 특별법 결론을 낼 수 있다! 유족들의 요구가 현 헌법과 관련 법의 테두리 내에서 도저히 수용불가면 국회는 더 이상 유족에게 끌려다니지 말고 나와 대한국민이 직접 나서서 손을 보게 완전히 손을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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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영혼 14-09-28 07:17
 
글도 하루에 서너 사람 쓰는 더펜에
글을 많이 올리면 도배한다 욕 먹을까 무서워서
오늘부터는 하루에 글 2개 이상은 가능하면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간 혼자 넘 많이 올린 점 사과드립니다.

또한 요 글은 SNS에 안 올려서...
실제 제 글을 읽는 더펜 독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주노 14-09-28 08:15
 
진실과영혼님은 스스로 SNS를 잘 이용하시고 있지 않나요?

더펜의 관리자는 그런거 대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단 몇사람이라도 각자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곳입니다.
글은 도배성 글만 아니면 많이 쓰셔도 되지만, 인격을 모독하거나 논자끼리의 비방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직은 그런 정도는 없었지만, 글을 잘쓰고 못쓰고 문제보다 서로가 품위를 지켜주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진실과영혼 14-09-28 08:30
 
주노님!
저는 힘들여 쓴 제 글을
널리 알리려고 Twitter,Facebook, Kakaotalk...등
SNS를 적극 활용하고... 또한 논객들에게도 권장/권유해왔습니다.


주노님 Twitter도 잘 받아보고 있고요...자주 적극 잘 활용하시더군요!

주노님 외에 더펜에 계신 다른 사람들은 SNS를 잘 이용하지 않더군요!

인격모독이나 비방은 삼가해야 되고,
꼭 인터넷 기본예절은 지켜야지요?
그러나 왠지 저에게 적대감을 표시하는
몇몇이 있어 해명과 방어의 글을 올렸지요?
이런 해명-방어적 글도 이젠 자제하고...그들을 상대하지 않으렵니다.
주노 14-09-28 08:42
 
진실과영혼님, 감사합니다.
더펜 회원들이 SNS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권장하고 있습니다만, 모두 생업들이 있으신 분들이시라 잘 안 되네요~~

본인이 활용하시는 분은 스스로 하시고, 안 하시는 분만 제가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취지와 같이 서로 없으면 채워주면서 가족같은 심정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많이 끌어 모으려고 유치한 짓을 하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이번에 더펜 회원들이 힘을 합쳐 칼럼집도 발간에 들어가서 10월이면 첫번째 책이 나옵니다.
우리는 이렇게 가족같이 함께하며 뜻이 잘 모여집니다.
진실과영혼님도 좀더 마음을 열고 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프에도 참여 하시면 좋구요~

우리는 서로 지지하는 층이 다르기도 합니다만, 우리끼리는 결코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제가 조토마에서 많은 멸시를 당하는 것 아실 것입니다만, 저는 개의치 않습니다.
제 나름대로 주간이 있으니 누가 뭐라해도 정도를 찾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어 보고자 하는 마음 입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만났으면 합니다. ^^
진실과영혼 14-09-28 08:47
 
책을 발간하신다니...축하드립니다.
제가 운영하는 논객넷 대표논객들 글을 모아
지금 교정 중이며 조만간 논객넷에서도 책을 한 권 발행할 겁니다.

주노님과 더펜 논객들도 논객넷에 들러
글을 올려주시고 토론하시면 영광으로 알고 감사하겠습니다.
더펜 논객님들을 논객넷에 초대하며, 오시면 열렬하게 환영하겠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야 알리려 한다고 알려지나요?
글들의 내용이 좋고 대표논객들이 훌륭하면 자연스레 모여들지요?

인터넷토론방은 글의 수준이 성패를 좌우하며,
열띈 논쟁이 있는 살아있는 활기찬 논장이어야 합니다.
주노 14-09-28 09:09
 
논객넷에도 가끔은 들러 보기만 했지요.
훌륭한 분들이 계시니 잘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논객넷에서도 책을 발간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우리 회원들은 모두가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다 보니 가끔씩 몇달씩도 글을 못쓰십니다.
그렇지만 회원님들 마음만은 더펜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압니다.

더펜 회원님들은 대개가 균형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입니다.
양비 양찬이라 할까요? 잘 한일은 칭찬하고 못한 일은 질책하고...
물론 보는 시각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만, 그래도 우리는 인신공격은 절대 없습니다.

내용만 가지고 호 불호를 표하고 논쟁을 합니다만, 서로 비아냥 거리거나 논자끼리 서로를 거론하며 인격에 흠이 가도록 하지는 않습니다.
진실과영혼 14-09-28 11:47
 
주노님!
요 위에 인신공격을 일삼는
더펜의 한 논객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저러면 안 되겠지요?
더펜의 수치가 안 되도록 자체 정화는 불가능하겠지요?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매일 스토깅을 해대니...좀 이상하지 않아요?
주노 14-09-28 12:38
 
기회가 되면 두분 한번 만나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아주 좋은 분이고 멋쟁이 신사분이십니다.
진실과영혼 14-09-28 13:25
 
주노님!
혹시 제글 제목만 보고
본문글은 보지도 않고서
자기 나무라는 줄 알고 흥분해서 위글을 쓴 건 아닐까요? ㅎㅎㅎ

이제 톡! 탁! 툭! 꼴밤 주기도 귀찮아졌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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