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시간만 질질 끌게 될것 같다
야당과 유족들의 요구가 지나쳐서 협상을 할 단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 야당측에서 두번씩이나 합의를 뒤집지 않았던가?
이런 상태에서 협상하고 합의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래서 말이다
여당에서 먼저 진상조사위원회를 제안하라
여야가 의석은 다르지만 그래도 각각 10명씩 동석을 이루고
유족들도 일반인 유족들과 단원고 유족들이 5명씩 동수를 이루어
진상조사를 시작하라
만약 야당과 유족들이 티꺼리를 잡고 거부한다면
여당만이라도 시작하라
그 방법이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어 시행하는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효율도 나을것으로 본다
그리고 보상안에 대해서도 확실하게 하면 좋겠다
가해자인 청해진과 유병언 그리고 구원파 재산을 몰수한 것을 나누어주고
그외 각종 보험을 나누어주라
그외에 국가차원의 위로금은 다른 대형사고와 같은 예우를 해주면 좋겠다
이때 주의할 것이 있다
정치적으로 압력을 넣는다고 해서 이들에게 다른 사고유족들보다
더 많은 지원을 한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말이다
반드시 다른 대형사고 유족들과 차별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안그러면 앞으로 대형사고가 날때마다 정치적으로 시끄러운 일이
계속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다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일반 서민이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정치권이 당연한 것에서부터 많이 삐뚤어져 있다는 증거다
그리고 여야 정치인들과 대정부투쟁에 바쁜 친구들과
세월호를 바라보는 모든 국민들께서는
세월호 유족들에게만 특별한 대우를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시길 바란다
안그러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땡깡성 어거지가 나오고
그때마다 나라가 흔들리면서 혼란에 빠질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세월호 때문에 얼마나 많은 손실을 가져오는지
아는가?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낮아져
거의 죽을 지경이 되어 있다
세월호 유족들에게만 주는 혜택을 위하여 대다수의 서민들이
피해를 입도록 방치해서야 되겠나 말이다
여야 정치인들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여당인 새누리당은 야당의 세월호 전략에 질질 끌려
가지 말고 단호하게 노라고 할줄 알아야 한다
지금 당장 특별법을 포기하고 대신 진상조사위원회를 열기 바란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