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를 정녕 DJ의 대타로 만들고 싶은가?
매스컴들이 온통 이석기, 이석기다. 물론 이석기 사건이 매우 중요한 사건이기는 하지만, 좀 지나친 감이 있다. 이석기사건은 법에 따라 처벌하면된다. 사형언도가 나오면 사형시키면 되고, 법에서 해결할 문제다. 국민들은 재판결과를 느긋하게 지켜보면 되는 것이다.
온통 이석기로 도배를 하니, 우리나라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 밖이고, 개성공단의 진행상황이나 금강산관광, 이산가족 문제의 진행 상황은 어찌 진행되고 있는지 관심밖으로 멀어졌다.국정원 개혁은 어디로 물건너 가고 있는가?
10월 재,보선은 다가 오는데 각당의 후보자로 누가 물망에 올랐는지? 도대체가 궁금하지 않단 말인가? 여,야가 모두 재,보선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닐텐데 별로 시끄럽지 않고, 겨우 안철수가 지방에서 새로운 인물을 물색하고 다니는 정도의 정보다.
G 20에 참석한 박 대통령의 활동도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고, 연설 내용정도가 고작이다. 그것도 별로 특별한 내용은 아니고 그저 그렇고 그런 정도이고, "북한이 비핵화 진전되면 지원하겠다"는 것과 "국제금융기구 가입을 도운다"는 정도다. 비핵화를 진전시키면 말이다.
북한이 스스로 비핵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가? 북한의 김정은은 스스로는 비핵화 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우리와 개성공단을 풀고 금강산을 풀고 이산가족을 푸는 이유가 오로지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위험하다.
그들은 국제적으로 핵 보유국이라는 것을 인정받기 위해 지금 웃음을 앞세운 한판을 벌이려는 것이다. 돈도 벌어서 핵무기를 소형화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고 싶은 것이고, 일거양득의 노림수를 노리고 있다고 봐야 할것이다. 우리가 그들보다 경제력이 앞선다고 그들을 호락호락하게 봐서는 절대로 안된다. 口蜜服劍(구밀복검), 그들은 화해 뒤에 비수를 숨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돈좀 있다고 어른 행세나 하려는 생각은 접어라! 우리가 스스로 兄이라 말할 때가 많은데 그런 소릴 듣는 그들은 속으로 웃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들은 그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며, 우리를 만만한 상대로 보고 있을지도 모르니 우리는 시건방 떨지말고 스스로 내실을 기하고 차분하게 그들을 꼼짝도 못하게 할 대비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先 사과와 재발방지에서 슬며시 물러나는 모습으로 비쳐저서 걱정인데, 사과 받았다는 말을 들은적이 없고, 재발 방지책을 확실히 받았다는 뉴스를 본 적이 없다. 박 대통령의 마음이 변했나? 아니면 그렇게도 급하게 남북문제를 풀어야 할 이유가 있나?
국민이 걱정되는 것은 박근혜정부가 혹여 시들어가는 보수,진보의 편가르기로 정국을 끌고 가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아심이 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오로지 국민들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야 하는 것이다.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니 북한같은 미개국에서 써먹는 治理방법은 통하지 안는다. 국민들이여! 더 많이 똑똑해 지자! 그리고 더 지혜로워 지자! 국민이 똑똑해야 나라가 바로 선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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