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이 두려운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은 사람을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든다.
그리고 그 칭찬을 먹고 성공이라는 길을 더욱 재촉한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기쁨에 도취되곤 하는게 인간이다,
그렇다고 비판은 없어져야 하는가?
칭찬과 비판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다.
칭찬만 먹은 성공은 잘못 교만과 아집에 빠질 수도 있다.
그 칭찬에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자신의 생각이 함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판은 필수 불가결한 것이 아닌가 한다.
사람의 그것은 결코 완벽할 수 없기에, 비판 거리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지적하여, 칭찬에 생각이 멈춰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독선에 빠지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갖추게 된다.
자신들이 너무 잘 났다고 자기자랑이 널부러지니 당연히 비판이 따라야 하는 것이다. 그들이 과연 칭찬만 들으려 하지 말고, 비판도 받아 들일 줄 알아야 한다.
비판을 거부하는 사람은 결코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비판을 거부한다면 그는 독재적 근성이 있거나 자격미달일 것이라 본다.
고로 지도자는 비판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그 속에서 지도자의 역량이 더욱 커 가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만든다고 하지만,
그 춤을 조절하는 합리적인 사고가 비판에서 나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일찌기 칼 포퍼는 '비판적 합리주의'를 주장하였다.
그만큼 합리적인 사고를 만들고 움직이는데 비판은 필요한 것이다.
정치 지도자들은 칭찬만 보고 고래처럼 춤만 추다가 일방적 사고에 젖지말고,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깊이 새겨 자신의 사고를 합리적으로 바꾸기 바란다.
칭찬과 비판은 두가지 다 꼭 필요한 덕목이다.
특히 정치를 하겠다는 지도자들, 그리고 모든 분야의 지도자들은 말이다.
인간에게는 타인의 칭찬과 비판을 통한 자기성찰로 성숙한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성숙한 인간만이 리더의 자격을 갖게 되어야 한다.
이 시대의 리더들은 자신의 위치가 높아지면 높아 질수록 더 많은 비판을 받는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 비판을 더 많이 수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