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는데, 아직은 4대강이 범람하여 농지를 훼손하고 인명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은 없는 것이 참으로 다행이다.
서울의 노른자위 강남과 하천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지역에 폭우로 입은 피해가 많기는 하지만, 그리고 산사태로 무너져 내린 도로의 파손, 그리고 주민들의 피해는 많지만, 4대강이 잘못되어 피해가 커졌다는 보도는 없다.
다른건 몰라도 이명박이 4대강 하나는 잘 했다.
그리고 경제외교는 누구 못지않게 잘 했다고 생각한다. 당시 미국등 세계 모든 국가 중에 대한민국만이 신용등급이 상승하지 않았는가? 국내에서 경제가 어려운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는지 모른다. 내치에서 첫 단추를 잘못끼워서 시끄럽고 불안했지만, 그런대로 경제지표는 괜찮았다는 평이다
오늘도 계속되는 비, 지구가 몸살을 앓아, 기온이 상승하며 급변하고 국지성 폭우도 쏟아지는게 우리나라 만의 걱정이 아니라 지구촌 모두가 걱정거리로 등장했다. 며칠전에는 중국에서 지진이 일어나 수많은 인명이 사망하고 중상입고, 세계 곳곳에 기후의 급변으로 난리를 치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가다 가는 삼천리 금수강산이라는 대한민국도 무슨 천재지변이 닥칠지 모르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데, 지구촌이 환경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지경이니 사람이 잘 조절하며 환경과 함께 존속해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리라. 환경을 하나도 파괴하지 않고 살아 가려면, 지구의 인구부터 줄이지 않으면 않될 것이다.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는 점점 늘어가고 어떻게 환경이 지켜질까?
훼손되는 환경을 최대로 줄여가며 잘 활용하여야 인간이 지구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모든것은 인간들이 욕심을 채우는 일에 몰두하여 자기 죽을 길을 만들어 온 것이라고 본다. 지구의 환경이 이리 된것도 누가 누구를 탓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너와 나 모두가 함께 우리의 삶의 터전을 망가뜨려 온 결과이니 반성들 하자.
나 하나만 잘 살고 오래 살고, 건강하게 모든 편리함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는 욕망이 우리를 망친다. 사람이 오래 살아 인구가 늘어가고 지구의 수용능력을 초과한게 아닌가 한다. 그렇다고 전쟁을 하잘 수도 없고... 결국 우리 스스로 조절능력을 키우며 최대한으로 환경을 활용하여 인간과 환경이 함께 오랫동안 삶을 지속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금도 이명박의 4대강을 이유없이 헐 뜯는 사람들이 있는가?
물론 대 역사를 이루는데 부분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은 살아가며 고치고 보완하여 더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가면 된다.
이 아침에 쏟아지는 비를 보며, 다시한번 4대강의 고마움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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