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란 간판을 걸고 장사를 시작한다
먼저 장사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함이다
그럴려면 이사람 저사람이 모두 이용하는 가게로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보다 많은 사람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장사가 잘되고
돈을 벌수가 있다
그런데 내가 바로 청와대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친박들이 나타나서
자기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이야기를 하면 쳐낸다
담에 우리가게 오지마
그러면 사람들이 어딜 가것냐?
다른 가게로 갈 수 밖에는 없다
그렇게 사람들을 내보내고 내말만 잘듣는 사람으로
장사가 잘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매출은 점점 줄어 나중에는 부도를 내게 된다
지금 청와대가 그렇게 딱한 처지에 내몰렸다는 생각이다
지금 부도직전의 가게 같이 보인다
다른가게로 가는 손님을 내 가게로 빼앗아 와야 하는데
자기 가게에 들리는 단골도 내맘에 들지 않고
가끔씩 불평하고 쓴소리를 한다고 쳐내어 다른 가게로 밀어내니
가게 매출이 나락으로 떨어지는게 아니겠는가 말이다
지금 친박들을 보라
가게 단골인 골수 친박인 김무성과 유승민을
가끔씩 비판을 한다고 내쳐서 다른 가게로 보내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가게 주위를 기웃거리는 박세일을 자기 가게로 오지
말라고 막고 있다
아니 박세일 한명을 불러들여도 따라오는 손님들이
얼마나 되는데 말이다
그러면서 청와대 매출이 떨어졌다고 난리도 아니다
드엉신도 이런 드엉신이 또 어디있냐 말이다
요즘 청와대 매출이 떨어져 초비상이다
어제 발표를 보니 지지율이 30%이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다
그래서 다급해서 내건 슬로건이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현수막을 내걸었겠다
그동안 가게에 들렀던 손님들중 불친절했다고 쓴소리하는 사람
물건이 비싸다고 불평하는 사람
필요한 상품을 갖춰놓지 않앗다고 불평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소통이다
가게주인은 오늘도 제발 손님이 많이 오시라고 소통을 외치면서
가게를 열고 포스터를 새로 내거는데
주인의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친박들이 나타나서
오는 손님을 자기맘에 안든다고 내쫒는다
이런 이런
가게주인인 청와대는 부도가 나지 않게 하려면
이런 가짜친척인 친박들을 하루 빨리 내쫓는 수 밖에는 없다
야 이늠아 니가 나가라고 내쫓아야 한다
그래야 단골들이 마음놓고 가게에 들릴수 있으며
담에는 다른 사람도 데리고 오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가게의 힘은 이런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알마나 많은지에
달려있다는 생각이다
소통이 어떤 것인지 아는가?
손님이 불평을 하면 승질을 내기보다
지금 원하는 상품이 없으세요? 죄송해요 담에 꼭 갖출께요
이렇게 하는게 고객과 소통하는 것이다
청와대가 부도가 나지 않고 장사잘 되게 하는 방법은
이런 소통 뿐이다
그런 소통을 원한다면 가장 먼저 소통을 외면하는 간신친박들을 내쫒고
단골들이 마음놓고 가게에 들릴수 있게 만드는 것 뿐이다
그 단골이 다른 고객을 이끌고 오면 또 이를 환영하면
그 사람도 단골이 되고 또 사람을 이끌고 오는 법이다
그렇게 사람을 끌어들여야 장사가 되는 것이다
하루하루 지지율이 떨어지는 부도직전의 청와대를 보면서
지금 당장 청와대가 해야 할 일은 바로
가게 손님을 내쫒는 간신친박들을 멀리하는 길이
최선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