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에서 나서 탈북자 박상학에게 대북삐라에 대해
신중해달라는 요청을 한 모양이다
아니 신중하라는 이야기는 뭔겨?
이건 보내지 말아달라는 부탁으로 보인다
이런 통일부를 보면서 박근혜정권의 북한에 대한 정책이
일관성이 없이 오락가락한다는 생각을 가진다
우리측에서 먼저 대북삐라를 자제를 요청할 것이 아니라
대북삐라를 자제하는 대신 북한의 대남전략 포기를 요구했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우리끼리를 통해 지금도 남한사회를 흔드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 마당에서
왜 한국만 대북삐라를 멈추어야 하는가 말이다
한국정부는 북한에게 왜 떳떳하게 대남전략포기를 요구하지
못하는가?
그리고 대북삐라중지 요청과 함께 쇼킹한 또 하나의 소식은
광복70주년에 대해 공동으로 기념식을 가지자는 제안으로
이런 소긱을 보고 걱정이 앞선다
혹시 정부가 북한에 대해 갑작스럽게 정책방향을 전환하는것은 아닐까
한국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니 이를 메꾸려는 정치대안용으로
북한발 통일소식에 대해 목을 메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다
만약 그런 목저이라면 보따리 싸서 따라다니면서 말리고 싶다
무엇보다 대북한 정책은 일관성 있어야 하고 꾸준해야 한다
그저 한때 인기만회용으로 쓸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박근혜정권내에서 통일에 대해 그 무엇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가 있다면 이를 반대한다
통일은 하루이틀만에 뚝딱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다
역대 한국정부이 그런 조급증이 오히려 다죽어가는
북한정권을 살려주고 북한의 오만을 키워주었다는 생각이다
특히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당시 북한에 대해 어마어마한 돈을 퍼부었는데
결국 어떻게 되었나 함 보자
돈을 퍼부어주는기간동안 오히려 북한 땅에서는 배고파
굶어죽는 주민수가 급증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가?
북한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돈이 아니라 김정일의 배때지를 채워주는
잘못된 지원이었다는 생각이다
다죽어가는 김정일 정권이 핵폭탄을 만들수 있게 지원해준 단체는
바로 김대중과 노무현 정부라는 생각이다
남북한 문제에 대해서 각 정권은 신중해야 한다
어설프게 달려들어선 안된다는 생각이다
일부러 북한을 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돈을 퍼주는 정책을 펼쳐서도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번 통일부의 박상학을 만나는 일은 신중하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대북삐라는 계속 되어야 한다
다만 공개적으로 보내는 방법이서 언제 어디서 얼마만큼 보낸지도
모르게 철저하게 비공개적으로 내보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통일과 북한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신중에 또 신중하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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