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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6 09:24
박근혜대통령 뽑아 대한민국 국제호구되나?
 글쓴이 : 곽정부
조회 : 3,111   추천 : 0   비추천 : 0  
북한의 이번 야리꾸리 한 도발 쇼를 처음부터“모든 국제분쟁에는 이익이 있다”는 국제 외교 간 속설을 잣대로 하여 진작부터 짐작하고 있었지만 미국 현지 언론의 “한국정부가 F-35 전투기60대를 108억 딸라(대략120조)에 구매협상을 벌리고 있다”는 보도를 접해 이젠 이번 북한 도발목적이 명확해 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오늘도 개성공단 한국 측 임직원 입성차단에다 무수단 미사일 발사대운반. 평양주재 외국대사관 본국철수 요청의 전쟁태세 사기(詐欺)기만술 이중적 행각에는 연민의 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전쟁이란 상대와 싸워 이긴다는 확실한 계산 끝에 내리는 결단으로 누구한사람의 입으로만 임전무퇴를 외친다고 벌릴 수 있는 게임이 아니란 사실은 현대사는 이라면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전쟁의 승리는 병사수가 많다고 이기는 게 아니며 특정병기 몇 부분이 우수해도 전쟁을 치를 병참과 여타지원 문제로 인해 경제적 준비가 완비되지 않으면 치를 수 없는 국가사활이 걸린 대사가 곧 전쟁이다.
 
특히 민심의 향방이 가장 중시되는 게 또한 전쟁이다. 민심이 이반할 요소가 많은 현 북한 같은 처지에서 전쟁을 벌 린 다면 심리전 한방에 그 나라는 붕괴된단 사실을 모르지 않은 북한이 세계가 보는 앞에서 국제무기상의 무기장사에 자의건 타의건 간에 바람잡이 역할을 한다는 게 “믿을 놈 하나 없다”는 국제간 이익외교의 냉정한 현실을 새삼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우방국 미국이 스텔스 폭격기 같은 최신병기를 동원 한반도 상공서 합동군사작전을 시행함으로 전쟁분위기를 띄워 “한반도 전쟁억제를 위해 힘쓰고 있구나?” 이를 선의로 해석한 우리를 잠시 혼동 시켰으나 자국이익을 위해 무기 파는데 지원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밖에 없는 것임을 감안하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평화주의자 오바마 대통령도 이번거사에 동참한 걸 속으론 한국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으리라 여긴다.
 
이번 북한 도발로 시작한 한반도 전쟁위기 사기(詐欺)극 서론은 이쯤해서 접고 단도직업으로,
 
“이번 한미 간의 무기협상은 불가하니 이를 즉시 중지할 것을 강력히 박근혜정부에 요청”할 수밖에 없음을 유감으로 여기는 바입니다.
 
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측선 “북한 도발이 앞으로도 엄연히 존재하는 마당에 이번 기회에 신병기를 구입하는 게 뭐가 나쁘냐? 할지 모르나 무기구입도 상거래임은 틀림없으니 전쟁도발 사기극으로 코너에 몰려 무기구입 절대적인 계약조건이나 가격 등에 바가지 쓰고 구매한다면 박근혜정부와 대한민국은 하루아침에 국제호구가 될 판이다.
 
국제 호구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금 이번 사태는 세계가 주시하는 중에 벌어지는 무기판매를 위한 열강의 국제 쇼로, 특정 무기상의 군사무기판매 성공사례 상재로 역사에 기록 되고, 반대로 당한 쪽은 우매한 정권이 강대국 전쟁 쇼에 말려 사기당해 국위를 손상시킨 여성대통령으로 손가락질 당할게 뻔하다. 거기에다 덤으로 앞으로 모든 국제관계서 상대는 우리를 쉽게 보고 갖은 사기기만 술책으로 이익을 보려 할 것임은 세상이치에 비춰 보면 불 보듯 확실하다.
 
지금가지의 주장은 한 촌부가 국가를 위한 충성서 노파심에 쓰는 거며, 열린 정치 감각을 갖은 박 대통령께서는 이미 현명한 결단을 내릴 준비를 끝냈을 거로 생각하나, 워낙 열강이 관련 된 것으로 보이고 반역도당이 상존하는 국내외 정세를 감안할 때 각하께서 오착을 할 여지도 적지 않아 미흡한 글재주로 자판기를 두두리다 보니 편협 된 면이 없지 않음을 변명합니다.
 
이번 일로 박근혜대통령께서는 클레오파트라의 길을 가느냐? 아니면 엘리자베스 1세의 길을 가느냐? 의 갈림 길에 서있음을 아셔야 하며 진정 위대한 민족적인 지도자로 기억되길 바란다면 “자기를 버려야 산다.”는 충언의 말을 박대통령께 올리며 이만 글 매듭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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