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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2 17:44
세월호, 이제 그만 아이들을 보내주자
 글쓴이 : 앗싸가오리
조회 : 1,401   추천 : 0   비추천 : 0  
피해자분들의 아픈 심정은 모르는바가 아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민들이 눈물을 펑펑 쏟을만큼 슬픈일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를 정치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새민련을 포함한 정치인들은 유족들의 아픔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유족들도 자녀들의 죽음을 이용해서 어떠한 정치적인 이익을
바래서는 안될 것이다
 
며칠전 여야가 합의까지 한 사항을 본인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합의사항을 뒤집는 시도는
분명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21세기 민주주의는 협상이다
협상을 하려면 양보도 해야하고 또 양보를 얻어내야 가능해진다
그런데 여야가 서로 양보하여 합의가 끝난 상태에서
나는 죽어도 양보 못하겠다고 우기는 떼거지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누구든 민주주의를 벗어난 것은 단호하게 "no"라고 할줄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이 언제까지 슬픔에 젖고 유족들의 과도한 요구를
그대로 들어주어야 한다는 말인가?
이 문제를 끌어도 너무 끈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다
그래 이제는 훌훌 털 때가 되었다
유족분들도 슬픔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새로운 마음으로
생업에 돌아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특별법속에 수사권,기소권등 그 어떤 정부가 들어서도 들어주기 힘든
정치적인 요구를 해서 정부가 "no"하도록 유도한 다음
정부를 공격하는 것을 가만히 보면 유족들을 위한 특별법에 관심있다기 보다
특별법을 이용하여 대정부 투쟁에 더욱 관심이 있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이러면 결국 아이들을 두번 죽이는 것이며 유족들을 희롱하는 일이라는 생각이다
 
유족분들은 하루 빨리 본업으로 돌아가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새민련은 자기들도 중대한 책임이 있는 가해자중의 한사람인 것을 잊지 말고
유족들을 부추겨 정부를 타도하는데 이용할게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이문제에 책임을 느끼고 하루 빨리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유족들이 다시 정상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사실 세월호사태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은 유족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다
그중에서도 장사를 하는 서민들은 가계에 영향을 줄만큼 치명타를 입었다
물론 유족들의 슬픔에 비교할수 있으랴
하지만 세월호 때문에 대한민국 경제가 다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런 상태에서 언제까지 세월호 타령을 할수만은 없는 일이 아니겠나하는 생각이다
특히 하늘나라에 있는 아이들이 부모님들이 슬픔에 젖어 
생업을 포기하다시피하는 현실과 소위 시체장사로 불리는 정치꾼들이
부모님들의 슬픔을 정치에 이용해먹는 것을 보며 얼마나 안타까워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유족분들도 부디 힘을 내셔서 하루 빨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시면 좋겠다
그러면 하늘나라에 있는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유족분들과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그만 억울하게 사고를 당한 아이들을 이용해서 정치적인 이익을 얻으려 하지 말고
이제 그만 잘 보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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