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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2 22:09
채동욱 총장을 정쟁 꺼리로 사용하지 말라
 글쓴이 : 명보
조회 : 1,652   추천 : 1   비추천 : 0  
대한민국 검찰이 중립적이고 공정하게 의욕적으로 일을 하려고하고  스스로  바로서기를 하려는 모양이구나 하는 정도로 심증적으로 느끼고 생각했다. 나는 그 동안 검찰 총장이 누군인지 이름도 몰랐다. 조선일보가 혼외 자식 보도를 보면서 채동욱이라는 분이 총장이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채동욱 검찰 총장의 혼외 아들 문제는   어떤것이 진실인지 가늠하여 단정하기는 어렵다. 일반  국민은  언론이나 정부의 발표를 보고 생각하게 될 뿐이다.
 
검찰총장은 국가공무원으로 고위직 장관급이기에 국회청문회를 거친 검증된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언론의 특종 보도로 문제가 불거져야 하는 지는 의문을 가졌다. 국가는 다양한 조직의 정보망이 있었을텐데 혼외자식이 문제라면 조사하여 적법하게 처리하면 될 일이다.  알다가도 모를 일이 도덕적으로 그 자리가 부적절하다면 임명권자가 절차를 밟아처리하면 될일을  온나라가 뒤숭숭하게 뒤집어 놓아도 된단 말인가.
 
아무리 임기제라 하더라도 문제가 있다면 공무원 징계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처리하면 된다. 그렇다면 누가 이걸 왈가왈부할수 있겠는가.  언론 보도를 당사자는 부인하고 유전자 검사도 하겠다는 마당에 법무부가 감찰을 지시하자 곧바로 사표를 냈고 소송도 준비한다고 한다. 청와대는 법무부가 감찰을 해서 밝혀질때까지 사표수리를 하지 않겠다고 하니 의혹은 눈덩이 커지듯 커져만 간다. 이러다가 검찰은 수장이 공백 비슷하게 시간만 흘러 갈 것 같다.
 
 채동욱 혼외자식 의혹을  민주당은 자기편 탄압인듯 정쟁으로 이용하고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행태를 못마땅하게 비판하면서 극과 극의 치졸한 싸움은 시작 되었다. 이미 채동욱 사태는 정쟁의 중심속에 회오리치고 걷잡을수 없이 치고 받는 지경에 도달했다. 적당히 시간 지나면 묻혀질거란 생각을 하면 안된다. 조선일보 정정보도를 소송하는 문제는 그대로 진행 하면 되겠지만 임모여인의 아들이 채동욱 총장 자식이 아닌데도  아버지라고 하고, 학적부까지 그렇다면 이 문제부터 처리해서  밝혀야 한다.
 
언론을 보면 잠적한것 같이 보이는데 잠적할 일이 아니라 당당하게 일상적인 활동을 하면서 신속히 문제해결에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이미 검찰총장이  이러한 의혹에 휩싸인것만 하더라도 국민에게는 깊이 사과해야 할 일이다. 정부의 책임이 제일 크다.  사건을 이지경까지 키웠다는 것은 거대 엘리트 국가공무원 조직이 그 동안 무얼했단 말인가. 안일 무사주의 월급쟁이로 내 봉급에 이상 없다면 어떻게 나라가 굴러가던지 상관하지 않는다는 말이 사실같이 느껴진다.
 
줄타기나 하고 눈치나 보면서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 없다는 말이다. 물론 모두가 그렇것은 아니지만 이런 일련의 일이 벌어질때마다 생각된다는 것이다. 당사자인 채동욱 총장이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라 채동욱 총장은  혼외자식이 맞다면 국민을 기만한 것이기에  머리 숙여 사죄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라. 여.야 정치권은 정쟁꺼리로 만들일이 아니라 정부가 조속히 해결하는데 앞장서서 협조하라. 정부도 이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  대국민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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