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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7 18:39
이재오의원, "국정원장과 감사원장 사퇴해야"
 글쓴이 : 주노
조회 : 2,386   추천 : 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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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재오의원이 당 중진연석회의에서 말했다. 
"정국을 이렇게 허망하게 만든건 국정원에 책임이 있다. 정쟁의 중심에 선 국정원장은 물러나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또 "청와대가 왜 정쟁의 중심에 서는가" 다 수습되어 가는데 청와대가 일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감사원장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감사원이 개입해서 정국을 꼬이게 하는게 도대체 뭐하는 일인가? 하는 의미의 발언을 했다. 당연히 감사원장도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청와대는 국민통합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해도 모자랄 판에 무엇 때문에 정쟁에 개입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지금의 정국은 국정원장의 NLL문서 공개에서 시작 되었다. 그리고 한번으로 끝난것도 아니고, 재차 해석을 담은 발표를 했는데, 이것은 월권이나 마찬가지다. 국회에서 어렵사리 협의를 해서 기록물 전체를 보기로 본회의 통과까지 되었는데, 갑자기 노무현의 발언을 해석까지 곁들여 다시 발표하는 것은 분명, 국정원이 엉클어 놓은 난국을 스스로 풀어 볼까 하는 의도도 조금은 있겠으나, 대선정국이 부담스런 청와대 눈치를 본것이 확실하다는 생각이다.
 
이재오의원은 감사원의 4대강 감사 발표도 문제가 있다며, 또 청와대는 말을 아끼고 가려서 해야 하는데, 청와대의 말을 들어 보면, 싸움 수준으로, 싸움은 걸어놓고 여당이 수습하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이 해야할 정쟁을 청와대가 나서서 하면, 여당은 뭘 하는 것인가? 굿이나 보고 떡을 먹는 것도 아니고, 굿보고 꿀먹은 벙어리 노릇이나 하라는 것인가 보다.
 
이재오의원이 참으로 옳은 말을 했다. 중진의원으로써 분명히 여당의 실종되어가는 정체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잘 했다. 청와대가 대중 외교와 대북문제에서 그런대로 성과가 있다고 인정하는 국민들이 많지만, 대통령의 인사문제는 처음부터 말이 많았던 사안이다. 첫단추인 윤창중으로 부터 계속 줄줄이 문제가 많았으나, 국민들은 그런대로 잘 참아 주었었다.
 
지금 국내문제가 어수선 하다보니, 청와대가 끼어드는 모양인데 그럴수록 청와대는 오히려 사면초가에 몰릴 염려가 많다. 이재오의원 말대로 민생이나 잘 챙기고 일자리 창출이나 찾아서 민생고를 해결할 길을 마련해야지, 쓸데없이 정쟁에 휘말리는 까닭이 무엇이란 말인가?  박 대통령을 헐뜯는 발언만 나오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보기에 좋지 않다.
 
지난 이명박은 쥐박이 소리도 듣고 별의별 욕을 먹어가며도 별로 반응하지 않고 열심히 경제외교에 전념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지 않았던가? 사실 경제외교는 이명박이 최고로 잘했다. 4대강으로 흠집을 내려고 하는데, 공사에 불법과 비리가 있으면 연루된 자는 가차없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지만, 지금 4대강 주변에는 모두가 찬성하고 있는데 어쩌란 말인가?
 
작년에도 100년만에 가장 많이 내린 비에도 큰 비피해는 없었으니, 4대강 공사의 덕이 아닌가 한다. 금년에도 엄청나게 많은 비가 올것 같으니, 4대강 공사의 효과가 어떤지 두고 보면 될것이다.
 
이명박이 범법행위가 있으면 전두환같이 법대로 하면 될것이고, 4대강 효과는 두고 보면 모든게 나타나게 될것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불법과 비리가 있었다면 가차없이 법의 심판을 내려야 한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특히 오늘은 제헌절..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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