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5-07-05 12:11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는 오늘이 골든타임
 글쓴이 : 이성실
조회 : 2,216   추천 : 0   비추천 : 0  
 
유승민은 원내대표 사퇴을 전광석화電光石火로 한발 앞서 물러나야 빛날것이다. 
 
 
어차피 임기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물러날것 이라면 국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재의결을 한 다음이든 추경등 국회현안을 매듭짓고 적절한 시기에 사퇴하든 별의미가 없다. 사퇴 시기를 실기하면 친박 패권주의와 친노 패권주의에게 기회을 주고 유승민 본인은 밀려나는 형식으로 명분도 실리도 잃고 결과론적으로 어느 쪽으로 부터로도 환영받지 못하고 기개氣槪도 절개節槪도 없는자로 부메랑되어 비난의 대상으로 정치권에서 변방邊方으로 물러날것이다.
 
청와대에서 누구의 작품인지 가늠하기 힘들지만 메르스 창궐猖獗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메르스 정국을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정국으로 돌리기 까지는 성공했으나 뜻하지 않게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제되지 않는 배신의 정치와 목소리 톤이 화난 모습으로 정치권 전반에 던진 메세지가 북한 노동신문같은 본츄리식 친박내시들의 과잉過剩 충성으로 유승민에게 화살을 돌려 이제는 빼도 박도 못하는 유승민 사퇴 정국으로 친박 비박간의 정쟁으로 버티기냐 사퇴냐 로 유승민 정국이 되었다.
 
청와대의 의도는 필자의 추측으로 믿거나 말거나, 메르스 정국을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정국으로 돌리기 위한 수순인것 같은데, 오히려 친박내시들이 유승민 사퇴 정국으로 물꼬을 잘못 돌린것 같으다. 진정으로 유승민과 김무성 찍어내기 수순이었다면 대통령 거부권 행사보다 헌법 재판소에 공을 넘겨서 손에 피 한방울 안묻치고 어떤 결과가 나왔어도 새누리당 지도부에 책임을 물어을 것이다. 허나, 결과는 새정치 민주당의 불란은 봉합되고 오히려 새누리당의 친박,비박간의 불란만 자초하는 꼴이 되었다.
 
하여, 잡혀야 할 메르스는 아직도 잡히지 않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 아우성인데 사실상 유승민 정국이나 친박비박, 친노,비노 싸움이 총선의 밥그릇 챙기기 싸움이지 민생과는 아무 상관없는 개판 오분전 패거리 난장의 굿판이다. 남대문, 동대문, 명동 상권이든 어느 지역 상권이든 지금 메르스가 잡혀도 올해 장사는 다 망치고 주인들은 종업원을 내쫓아도 죽을 지경인데 봉급 받는자들과 탁상에 앉아 본츄리식 내편들기나 하는자들은 지금 배부른 소리만 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더 버틴다면 결국에 친박, 친노 패거리들에게 기회만 주는것으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오늘 전격적으로 사퇴하여 메르스에 도탄에 빠진 국민들이 이런 패거리 정치로는 국민의 삶의 질이 나아질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개헌을 하던지 무슨 수를 쓰던지 이전투구 싸움질만 하는 정치인들을 퇴출시켜야 할것이다. 친노, 친박 패권정치로는 나라의 미래가 없다. 침묵하는 중도와 참신한 새 인물이 나서야 상식이 통하고 공정사회가 춤추어 참된 민주주의가 꽃피우는 대한민국이 될것이다.
 
 
부디..... 정치력은 없고 첨예한 싸움질로.....
국가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정치인들은 스스로 정치권에서 조용히 사라지길 바란다. 
 
 
메르스 정국→ 유승민 정국→ 정치인 퇴출 정국→~~~   허공에다 외치는 삿대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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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5-07-05 13:40
 
이성실님, 저는 견해를 좀 달리합니다.
실정을 덮고자 하여서만 유승민 사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목적은 내년 공천에 있는 것이라 봅니다.

지금 KY체제에서는 내년 친박들 공천에 보장이 없다는 것을 초조하게 여기며, 결국 공천권을 박심이 행사하여 세력을 형성하고 퇴임 후까지 생각하는 포석이라 봅니다.

지금 그들의 초조함이 확연히 보이지 않습니까?
이성실 15-07-05 14:25
 
주노님, 저도 박심의 작용에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승민의 생각할 기회을 갖겠다는 표현에서 끝까지 버티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끝까지 버티지 못할바에는 전격적으로 사퇴하는게 오히려 정치권에 맨봉을 줄수있다 생각합니다.

흔히들 제왕적 대통령 하면서 2년반넘게 남아있는 살아있는 권력을 이긴단 생각도 뭐합니다.
지금 자영업자들은 어태껏 격어보지 못한 엄청난 불황으로 고사 직전인데 유승민 파동은 정치인들 밥그릇 싸움에 불과 합니다.

저는 세월호 참사시에 꽃도 피지 못한 어린 학생들의 죽음 앞에서도 좌우로 갈라서서 싸움질만 하는것에 대부분의 여기저기 토론방 글을 부질없다 생각하여 지워 버리기 까지 햇습니다.

하여, 이번 유승민 파동도 친박, 친노들의 패권 싸움으로 유승민이가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사퇴을 시간 끌다가 결국 어떤 모습으로든 중도 사퇴한다면 지금 미리 사퇴하는것보다 더 못할것이 라는 인식에 이렇게나마 저의 부족한 생각을 피력한것 입니다.
도제 15-07-06 11:09
 
이성실님! 깊은 뜻이 있었군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즉 '공멸은 피하고 보자'이런 식의 전략은 과거부터 진보측의 주장이었습니다.

지금 친박들의 주장 역시 '이러다가 국민들 다 죽는다' 이렇게 국민들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유승민이 오늘, 내일 사퇴한다고 국민경제가 살아날까요?
도제 15-07-06 11:17
 
말이 나온김에.....
직전의 성실 형님의 글에 제가 비밀글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거기에 성실님의 답변글 잘 보았습니다. 저의 주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겠습니다.

개인의 자존심보다 단체의 자존심이 훨씬 크고, 지켜져야 할 원칙입니다.
지금 당장 자유게시판에 가보세요. 저는 더펜이 농락 당하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조토마에서 더펜이 더팔자로 희화화 되고, 더펜의 회원들이 시정잡배 취급을 받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성실 15-07-06 15:12
 
도제님, 유승민이 오늘 사퇴한다고 경제가 살아나면 얼마나 좋겟습니까 그럴리는 없겠지요

저는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유승민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하고 유승민 또한 명확하게 사퇴을 거부하지 않는것 보고 결국 어느 시점에 가면 사퇴할것이라 나름대로 예견합니다.
속된 말로 꼬랑지 내리고 고개든 격으로 봅니다. 꼬랑지을 치켜 세우고 머리들고 있다면 저도 사퇴하란 말 않고 박수 칩니다. 그러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행사에 유승민 스스로 폐기한다는 자기 모순으로 한편으론 청와대의 손을 들어 준것으로 꼬랑지 내리고 고개든 격으로 자신의 정치로 국민을 위한 용기있는 버티기보다 자신을 위한 자존심의 버티기로 보여서 저의 생각이 잘못인줄 모르나 저의 견해을 피력한것 입니다. 차라리 그렇게 물러날 바에는 대통령의 위신 추락으로 국정 동력이 상실되는것 보다 미우나 고우나 2년 반동안 나라을 이끌 대통령이기에 이쯤에서 사퇴하는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끝까지 버틴다면 모를까 이정도면 청와대도 대통령도 느낀것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성실 15-07-06 16:11
 
그리고,

구본출님의 행위에는 저도 못 마땅한 점이 있으나 그가 죄오빠라 하고 더펜을 비방하는 것에 좁은 의미로 보면 친목 단체로 그분이 볼수있으나 저는 넓은 의미로는 누구나 자신의 견해을 피력하는 토론의 장으로 생각하여 그의 비아냥을 흔히 논객들이 조토마, 한토마을 비아냥 거린것과 같은것으로 치부합니다. 한편으로는 이재오 의원님의 동영상 자료가 항상 걸려있으니 재오빠로 그들은 잘못 이해할수도 있구요 그리고 구본출님과는 수년전부터 댓글로 아는 터이라 때로는 부딧치고 때로는 일치할때도 있어서 개의치 않습니다. 제가 몇년전에는 조토마에서 매일 댓글 소진되어 더이상 댓글을 쓸수없을 정도가 더 많았으니 부딧칠 만큼 부딧쳤구요 그리고 저는 어느 누가 욕짓거리 무슨 헛소리 까지하고 본문과 상관없는 말을 하여도 댓글이든 본문이든 삭제을 하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여태껏 그리 행동해 왔습니다. 허나 세월호 후에 대부분의 본문과 댓글을 삭제햇는데 삭제 하는데도 엄청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리고 절필 할려다 오늘에 이르렀고 지금은 수술후에 몸과 손가락 통증 때문에 글하나 쓰는데도 수시간을 쓰다 쉬고 하여 댓글은 잘쓰지 않으나 저의 댓글에는 힘들어도 될수 있으면 답변을 드립니다. 도제님 께서도 처음 더펜에 글을 쓰실때 어느 분과도 부딧치고 반대도 좀 받으셨지만 요즈음은 반대는 사라지고 찬성이 대부분 일것입니다. 이렿게 알고보면 다 이해할수 있으니까요 저의 글에도 토론방의 몇페이지 만에 반대하나 있는것에 뿌듯한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구본출님의 더펜을 더팔자로 희화화 비방을 방치만 하는게 아니라 본인은 알아보게 실명보다는 본츄리라 대응했지만 부질없는것 같고 그런 비방은 조토마에 비일비재 하는것으로 넓은 의미에서 농락 당한다 생각하기 보다 더펜을 의식하는것에 더 자부심을 갖습니다.

저의 일방적 좁은 생각으로 여러 회원님께서도 제가 더펜 회원의 본분을 망각한것으로 이해하시면 저의 부족함을 용서하시길 바라옵고 앞으로 처신에 대하여 숙고하여 더펜에 해害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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