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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4-10-30 11:19
통일 불가능한가?
 글쓴이 : 도제
조회 : 1,386   추천 : 0   비추천 : 0  
통일의 방법은 3가지다. 첫째는 남북합의통일이고 둘째는 무력통일이고 세 번째는 내부붕괴에 의한 흡수통일이다. 그러나 남북한 모두는 평화통일을 주장하고 있다. 평화통일? 과연 무엇이 평화통일일까? 미루어 짐작을 하면 남북한 간의 합의통일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방법은 어려운 것을 넘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것도 어렵고 저것도 불가능하면 어쩌란 말인가? 간단한 답은 통일을 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통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이나 특히 국가의 미래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그 결과 큰 영향이 없다면 통일이라는 말을 거론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고, 반대의 결론이 나오면 실체도 불분명한 평화통일이라는 말 대신에 또 다른 방법의 통일에 대해서 논의가 되어야 한다.(자칭 통일전문가들의 통일론이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비록 비전문가이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통일의 실체적인 방법에 근접해보려고 시도를 하는 것임을 양지 바란다)
 
첫째: 남북합의통일은 왜 어려운가?
전문가들은 합의에 의한 통일은 불가능하다고 말을 한다. 그 이유인즉, 인류역사상 합의해서 통일된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그럴까?
 
둘째: 무력통일은 왜 안 되는가?
이 방법은 우리나라에서는 거론 그 자체가 금기시 되고 있다. 즉 북진통일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이다. 더더구나 북한 핵무기가 실재하는 상황에서 무력 즉 전쟁을 입에 담는 사람은 금수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다. 과연 그럴까?
 
셋째: 흡수통일은 과연 가능할까?
김정은의 건강이상설, 군부쿠데타 발생설, 북한인민들의 봉기 등등 말들은 장황하다. 그리고 실현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말들을 한다. 특히 중국의 불개입 내지는 방임을 전제로 이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 부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 때문에 북한이 무너질 일은 없다고 보여 진다. 왜냐하면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전철을 봤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김정은의 나이가 급사 내지는 병사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기 때문이다.(발목 아파서 죽었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다) 다음은 군부쿠데타 발생성이다. 만약 북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면 김정은 정권은 한 순간에 무너질 수가 있다. 그러나 쿠데타 이후가 문제이다. 즉 쿠데타에 성공한 북한군부가 과연 민주정부를 구성하고 남북연합정부 구성이나, 아예 남쪽에서 우리를 흡수통일해달라고 하겠는가? 오히려 아프리카 소국이나 가깝게는 태국처럼 자고나면 정권이 바뀌는 그런 군부 쿠데타가 일상화되는 것이 아닐까? 남은 것은 북한인민들의 봉기이다. 즉 요즘 유행하는 오렌지혁명이니, 장미혁명처럼 북한식 자유혁명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도 없는 것이 아닐까? 현실적으로 어려워서 그렇지 만약 이 방법이 현실화된다면 한반도 통일은 동서독 장벽이 무너지는 것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
 
이상과 같이 살펴본 결과,
합의통일과 무력통일은 일단 배제시키는 것으로 결론에 다가갔고, 남은 것은 역시 북한의 내부붕괴에 의한 흡수통일론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것을 준비해야 된다는 말이다. 물론 북한의 무력침공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하고, 또 불가능하다고 미리 포기할 것이 아니고 남북한 간의 합의통일을 위한 기구나 조직도 만들어 두어야 하겠다.
 
그렇다면, 북한인민의 봉기를 무작정 기다려야만 하는가?
즉 어떤 방법이 북한의 붕괴를 촉진시키는가를 선택하고 그것을 실행하는 것이다. 답은 대북한주민들의 눈을 뜨게 해주는 것이다. 북한주민들의 가슴에 자유민주주의의 따뜻함을 불어 넣어 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따뜻한 남쪽나라의 남풍을 불게하자.
 
우리는 과연 따뜻한 나라인가?
지유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피어있는가를 묻고 있다. 그들을 받아 줄 준비가 되었는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답은 아직 이다. 더 불행한 것은 그 때가 언제가 될지 아무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준비되어야 한다. 준비의 첫 걸음은 외국에 돌아다니면서 통일대박이니 무슨 선언이니 등등의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아무리 조그마하더라도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 된다. 그것이 바로 우리 내부의 개혁이며 개헌은 개혁의 시작이자 끝이다. 고로, 이번 개헌에 통일을 대비한 이름 하여 통일헌법도 포함시켜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풍선 날리기는 북한정권, 특히 북한 군부를 쓸데없이 자극하여 오히려 그들 스스로 내부단속 내지는 결속을 공고히 하도록 원인제공을 한다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 고로, 거듭 말하지만 적들의 내부동요를 불러일으키는 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조용히’다. 은밀히 적의 내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전달성이 10%밖에 안 되는 풍선 보다, 아예 대형 수송기를 이용하여 북한 상공 그것도 북한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고공에서 우리의 따뜻함을, 민주주의의 우월성을 담은 전단을 살포한다면 북한 아이들이 열을 받아 도발을 감행할까? 어쩌면 도발감행을 유도하여 도발하는 즉시 한미연합군의 막강한 화력으로 적의 심장부를 초토화 시켜버리면, 통일은 기다리지 않아도 우리 눈앞에 성큼 다가올 수 있다.
 
무엇을 하든 말로만 하지 말고 적극적 행동으로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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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14-10-30 14:58
 
통일관련 도제님 글에 거의 공감합니다.

다만, 도제님이 대통이라면 현 통일정책을
어떻게 추진하겠는지요?
도제 14-10-30 15:51
 
어허! 자유님도... 질문도 질문같은 것을 하셔야 답을 하지요.
답은 본문의 글로 대신하고요.....

내가 만약 대통이라면
첫째 박빠들 다 잡아서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고요
두번째는 수구꼴통들 다 잡아서 시베리아로 보낼 것입니다.

아! 하나 더
친박내시들 아랫도리 검사하여 혹시라도 달고 있는 놈 있으면 잘라야지 ㅋㅋㅋ
자유 14-10-30 16:21
 
그렇군!

본문은 또도개도 아녀~
노다지 ???표만 붙여 있잖소?

차라리 이재오 형 통일론으로 대체하심이...
수고하소!
도제 14-10-30 16:37
 
금방 "통일관련 도제님 글에 거의 공감합니다."라고 하셔놓고 이제는 또도개도 아니라고요? ㅋㅋㅋ
저는 이재오 통일론에 대해서 아는바가 없습니다.

자유님!
남의 글에 딴지 거는 버릇 어디서 배웠습니까?

가래침을 뱉어도 멀리 뱉어라고 부디 멀리 멀리 봅시다.
빨간 색안경은 벗고요....수고 몽땅
     
자유 14-10-30 16:46
 
이런 답답이가 있나?
그건 걍 시중에 떠도는 일반적인 설이고,

그대가 대통이라면 통일정책을 어떻게 추진하겠냐 했더니,
통일은커녕 사람을 다 조지겠다하고...

속이 밴뎅이라 뭔 말을해도 알아듣질 못하니
좀 쉬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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