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보도다.
순천 경찰서는 오늘 아침 브리핑을 통해 공식적으로 유병언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국과수로 보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순천 경찰서에서 시신을 발견한 지가 40일이나 지나서 발표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뭔가 석연치 않은 게 있는듯 하다.
세상을 그렇게 떠들썩하게 만든 유병언 사건인데, 이상한 시신이 발견되면 정밀검사를 하는 것이 당연한데 무엇 때문에 40일씩이나 시체를 보관하고 있었는가? 아니 유병언이 아니라 생각 하더라도 그리 해서는 안 되는 일인데, 더구나 유병언이 순천에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렇게 소홀하게 취급하는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불가다.
불과 며칠만에 완전 부패해서 백골화 된것도 아무리 더운 여름이지만 숲속에서 그렇게 된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없다. 빨리 부패하는 약을 뿌렸는가? 스쿠알렌 병, 소주 병 막걸리 병이 있었다는 것도 참으로 웃기는 얘기다. 그렇다면 자살인가? 아니면 타살인가?
아침에 순천경찰서장이 기자회견 하는것을 보니 참으로 어이가 없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남자 시신을 발견하고 유병언을 연상하지도 못하고 40일을 놔두었다니, 그러고도 경찰 자격은 있는 것인가? 국민을 알기를 장기판에 졸보다도 못하게 취급하려는가? 정말 분통이 터지는 일이다.
그리고 DNA가 거의 일치한다니 더 할말이 없다.
눈가리고 아웅,, 에레이,, 이건 더큰 의혹만 확대시키고,,,
국민들을 뭘로 보고 이런 짓거리를 한단 말인가?
만약 그 시신이 유병언이 맞으면 시신과 연루된 경찰이 직무유기를 한것이고. 유병언이 아니면 그 또한 거짓으로 국민을 속인 것이니 그에 따른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고, 서로 짜고 만든 일이라면 이건 국기를 흔드는 엄청난 국민 모독이니 공권력의 불신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공권력의 최고 책임자는 누구인가?
국민들이 점점 불신의 늪으로 빠져 간다.
국민들에게 불신만 더욱 확대시키는 이유를 해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