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아주 먼 옛날에 말이다
그쪽 동네에 아주 흉악한 포주가 살고 있었다
그 포주는 가끔씩 눈에 반창고를 붙이고 다니면서
그쪽 동네에서 삼삼하게 생긴 처녀들을 모아 창녀짓을 시켰다
그렇게 번 돈으로 그쪽 동네사람들에게 환심을 사 시의원이 됐다
그렇게 매음굴이 들어서고 난 이후부터 그쪽동네에서는
왜곡질, 떼거지질, 배신질이 떠나지 않고 간간히 살인질도 나왔다
동네가 이러니 자라나는 어린아이들도 배우는게 그런 짓이다
그런 동네에 아주 예쁘게 생긴 숫처녀가 이사를 왔다
동네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포주가 숫처녀를 찾아 자기 지분 50%를 줄테니 같이 살자하고 꼬셨다
숫처녀는 그 50%란 말에 혹해서 따라가서 결국 빤쥬를 내리고 말았다
거기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포주가 자기지분 50%를 순순하게 그냥 주겠나 말이다
손님이 올때마다 숫처녀에서 손님받아 달라고 간청했다
숫처녀는 그 간청에 못이겨 손님이 올때마다 빤쥬를 내리곤 했다
한번은 위증을 상습적으로 잘해서 그쪽 동네의 아들이라고
소문난 늠을 포주가 델꼬왔다
숫처녀는 마지못해 할수 없이 또 빤쥬를 내렸다
그래서 그쪽 동네에서 숫처녀가 사라지고
대신 창녀가 한명 더 늘었다는
아주 슬픈 전설이야기다
어때 슬프지?
그치?
손수건이 없으면 휴지한통을 갖다놓고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자
그렇게 한국의 새정치는 사라지고
안철수는 구태정치인이 되어 버렸다
정말이지 슬퍼도 넘 슬픈이야기가 아닐수 없다
눈물없이 듣지 못하는 야그
담에 또 슬픈 야그 제 2탄이 있다
기대하시고 고대하시라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