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보면 때로는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되고 괴상망측한 꼬라지도 보게 마련이다. 상식적으로도 그렇고 이성적으로도 도저히 있을수 없고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일들 말이다. 이번 경기동부연합의 내란음모 사건에 가담한 자들도 그렇지만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북한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종북 찌끄러기들의 행태가 바로 그런 경우다.
냉전체제의 와해와 이데올로기 대립의 종식 이후 세계 각국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보편적 가치로 공유하는 이 시기에 선군(先軍)정치에 기반한 유훈통치를 공식 선언하고 “백두혈통을 굳건히 고수 한다”는 전근대적인 북한을 조국이라 칭하며 추종하는 무리들을 보면 정신병자거나 사이비 종교에 현혹된 광신도가 아니라면 그런 행동거지를 보일수가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 추종할 것이 없어서 끊임없는 감시와 통제로 김일성.김정일 유훈통치와 세습체제를 유지하려는 김정은 1인을 위해 무지막지한 공포와 폭압으로 존재하는 괴뢰집단 북한따위를 어째서 추종하게 되었는지 의아스럽기 짝이 없다는 것이다. 현재도 20만 명의 북한 주민이 수용되어 있다고 하는 정치범수용소만 보더라도 북한의 실체와 싷상이 어떠한지 알 수가 있는데도 말이다.
단순히 정치체제를 부정하거나 주체사상 10대원칙을 지키지 않는 인민들을 수용할 목적으로 설치된 정치범수용소. 정치범의 자녀와 부모까지 함께 수감시키고, 탈북 임신한 여성을 강제로 낙태시키는가 하면 유아를 살해하는 등 참혹한 인권 유린이 자행되는 만행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 언급도 없다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어디 이뿐인가! 1990년대 말 주민 300만명이 식령난과 생필품 부족으로 아사했으며 현재도 800만명이 굶주리고 있다는 북한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자유를 찾아 탈북 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동토의 땅이 바로 북한이며. 주민의 삶보다 미사일 실험과 핵.개발등 무력확장에 혈안이 된 이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북한을 칭송하고 추종하는 무리들이 대한민국 하늘아래 숨을 쉬고 있다는 자체가 이상한 일이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불가사의한 일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