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박대통령을 보며 매우 우려스런 평가를 한 모습을 본다
마치 박대통령이 대선에서 누구에게도 빚진적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말했다
본인도 같은 느낌이다
비단 대통령 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성공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겠지만
자기가 잘나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교만이 찾아들고
판단과 선택에서 오류를 일으키게 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한다
지도자의 교만은 자칫 독재로 흐를 가능성이 크다
잘될땐 발전속도가 빠른 장점은 있겠지만 만에 하나 잘못될때에는
바로 나라가 낭떠러지에 빠지기 쉬운 위험한 것이다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면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사람들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물론 가장 많은 노력을 한건 바로 자신일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힘만으로 성공했다고 믿는다면 그 성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박대통령께서는 먼저 주변을 둘러 보시라
가장 먼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기도해준 많은 분들이 얼마나 많으며
알게 모르게 희생한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또한 표를 준 국민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박대통령의 경우 MB와 당내경선을 치를때 되돌아 오기 힘들다는
우려가 나올만큼 네가티브로 일관한 기억이다
그리고 MB취임이후 대통령이라기 보다 경쟁자로 생각하지는 않았덩가?
그래서 전직대통령의 주요정책 대부분을 야당과 합세해서 반대하고
당시 박대통령 최측근들이 친박당이라는 당을 따로 세워
당시 한나라당과 대결하지 않았덩가 말이다
난 가장 먼저 김무성을 바라보시라 권한다
공천탈락시켰지만 그래도 묵묵하게 선대를 맡지 않았덩가 말이다
또 정몽준과 이재오를 바라 보시라 권한다
박대통령이 걸오온길과 반대로 이들은 공천학살을 당하면서
그 수족들을 잘렸음에도 불구하고 박대통령을 지지해 주었다
만에 하나 이들이 당을 뛰쳐 나가 당시 박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높았던
안철수 손을 들어 주었다면 어땟을까?
생각해 본다
지금의 박대통령은 아마도 존재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다
박대통령이 대선에서 빚진적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다는
이야기 자체가 어디까지나 그사람의 생각일 뿐이다
하지만 주변에서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나온다는 것에 대해
박대통령을 깊게 반성해야 할 것이다
물론 승리자는 박대통령 자신이다
하지만 승리하게 주변에서 도와준 사람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알게 모르게 그 사람들이 희생한 부분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표를 준 국민들을 생각하시라
난 대한민국 대통령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분이시길 바란다
주변에 도와준 사람들을 잊지 않으며
표를 준 국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