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준설공사를 할때 공사비를 남용, 부정하게 사용하였다면 당연히 따져야 한다. 보를 설치 하는 과정에서 공사가 부실했다거나 입찰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면 그 또한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그런데 말라 빠진 낙동강의 강바닥을 긁어 내고 보를 만들어 물그릇을 키웠더니 녹조가 발생하였다고 시끄러운데 그야 당연히 생겨야 하는 일인데 뭘 그렇게 호들갑을 떠나. 전문가라고 하는 학자들도 녹조가 생기는 이유는 잘들 알고 있다.
벼를 심은 논에 인산 질소 같은 성분이 많으면 온통 논바닥이 녹조류와 같은 조류로 뒤 덮인다. 특히 인산질 비료를 웃거름으로 뿌리면 더 심하다. 조류가 먹을 먹거리가 많아지고 , 이 때에 수온이 높아지고, 햇볕이 잘 쬐이고, 논물을 가두어 놓으면 빠르게 번성한다. 녹조는 수온, 햇볕, 영양, 유속 등의 영향을 받는다. 사람의 인분, 가축의 분뇨, 농사를 짓는 비료(질소,인산, 칼륨, 퇴구비)는 녹조류의 좋은 먹이가 된다.
4대강의 녹조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은 우리가 매일 배설하는 똥.오줌과 가축분뇨, 그리고 농사짓은 비료, 하수를 통해 버리는 영양분들을 강으로 보내서 생기는 것이다. 만약 4대강의 녹조를 줄이려면 오늘 부터라도 똥. 오줌 부터 고도처리 정수하여 식수로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서 강으로 보내라. 농사도 짓지말고 가축도 먹이지 말고 하천을 오염시키지 말아라. 나 자신이 녹조 발생원인 행위를 하고서, 마치 4대강 공사를 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만 잘못을 돌려서는 안된다..
바다의 적조 현상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영양분을 많이 흘려 보낸 탓이다. 지구의 자연 생태를 보존하려고 녹조류나 적조류는 영양분을 먹이로 정화작업 소임을 열심히 하여, 자연을 깨끗이 보존하려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녹조나 적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현대에 더 많이 생기는 이유는 무분별하게 강과 바다를 인간이 더 많이 오염 시키는 산물이다. 사람의 똥오줌이나 가축의 구비를 농사에 사용하여 녹색 식물이 이용했던 시기는 오늘 보다 녹조 피해가 적었다.
농사도 과거는 인분 가축 구비를 주로 이용했지만 지금은 화학 비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므로 우리의 수질에 염류가 더 많이 강을 오염시킨다. 지금이라도 내가 배설한 똥. 오줌, 가축의 분뇨를 모두 농사에 적용하는 순환 농법을 사용한다면 우리의 강과 바다는 더 깨끗해지고 녹조 문제도 지금 보다 훨신 줄어 들게 할수 있다. 4대강 녹조를 문제 삼는 사람들부터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녹조문제를 거론했으면 좋겠다.
4대강의 녹조를 줄이는 원인 제거 실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녹조 제1범인 수세식 변소 를 모두 없애라.
둘째, 가축의 분뇨는 농사를 짓는데 이용하라.
셋째, 농업에 인분, 가축 구비만 사용하고 화학비료는 일체 사용하지 말라.
넷째, 부억 설거지한 물은 강에 들어가기 전 식수로 사용할수 있을 정도로 고도정수시켜라.
당신은 몇 가지를 실천할 수 있나요. 수세식 변소를 사용하지 말라면 우리나라 발칵 뒤집어 진다. 4대강 녹조를 문제 삼는 사람에게 말 한다, 4대강 녹조의 범인은 나 자신이다. 당신도 4대강 녹조의 범인이다. 녹조는 인간이 오염시킨 4대강 강물을 열심히 정화시키는 충실한 일꾼이다. 인간이 얼마나 강물을 오염 시켰는지를 경고하는 녹조류에게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