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518관련덴체에서 광주 518 항쟁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을
고소고발한다는 소식이 계속된다
이건 앞뒤가 바뀌었다는 생각이다
당시 북한군 소속으로 518행장때에 남파된 사람이 증언했다면
그 증언이 맞는지 아닌지 먼저 공개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군이 과연 여대생 유방을 잘랐는지
임산부 배를 갈랐는지도 조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이를 공개적으로 조사하고 난뒤 고소고발하는게 순서라는 생각이다
어떤 일이더라도 그 의혹을 제기할수는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을 공개적으로 조사하기 이전에
고소고발부터 먼저 한다는 것은 떳떳하지 못하다는 생각이다
난 지금도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국군이 아무리 흥분했다고 하더라도
여대생 유방을 잘라내고 임산부 배를 갈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도 국대를 다녀온 분들이면 모두들 이를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과연 그런 일이 있었다면 폭동을 일으키기 위한 유언비어이거나
남파된 간첩소행이니 남파된 북한 특수군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생각이다
이를 공개적으로 자세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지 않는가?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 입을 틀어막아야 518정신이 지켜진다고 생각하는가?
희생자들이 이를 들으면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두번 죽이는 꼴이라는 생각이다
고소고발해야 518정신이 지켜진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과연 518정신이 무엇인지부터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