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판단한다는게 어찌보면 참으로 말도 않되는 일이다.
그래도 사람을 판단해야 할 일들이 우리 삶에서 항상 우리들 앞을 막아 선다. 세상을 살아가며 사람에 대하여 판단해야 할 때를 많이도 만난다. 순간적인 판단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깊이 생각하며 판단해야 할 경우등, 그럴 때마다 우리는 경우에 따라서 심히 고민하게 된다.
순간적 판단을 해야 할 경우는 어찌보면 그리 중요치 않은 결정을 할 때이다. 그런 경우는 그사람의 인상이나 착의를 보게되며, 잠시 말을 건네며 답을 통하여 그의 성향이나 인품등을 순발력있게 잡아내게 된다. 그리고 그 만남의 결과에 대하여 때론 좋아도 하고, 실망도 하며 그렇게 살아간다. 우리가 긴 호흡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해야 할 경우 중에 정치인에 대한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
정치인에 대한 판단을 잘못하면 매우 오랫동안 후회를 하는 경우가 있다. 정치인을 판단하여 선택해야 할 중요한 때가 바로 선거인데, 평소에 국민들은 스스로 정치에 대한 어느정도의 관심은 꼭 가지고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사람을 잘못 보고, 정치판 속으로 뽑아 넣는 다면 최소한 수년간은 후회 속에서 그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 후회 속에는 나 혼자만 있는게 아니고 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을 후회의 자리에 있게 하며, 엄청난 피해를 모두에게 줄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신중하고 현명하게 일꾼들을 뽑아야 하는 것이다. 결국 나를 위해서 일할 일꾼은 누구인가? 보다, 우리라는 공동체를 위해서 바르게 일할 사람을 선택해야 후회없이 수년간을 버텨 낼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정치인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때 무엇을 먼저 고려해야 하는가?
첫째, 그의 과거 행적을 찾아 봐야 한다. 혹여 정치적으로 더럽혀지지 않았는가? 혹은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 흔들리지 않았는가?
둘째, 지금의 정치적 행보가 자신을 위함인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성이 있는가? (잘 살펴보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리고 삶이 국민들과 함께할 보편적인 삶을 살고 있는가?
셋째, 정치적 미래 비젼을 확고히 세우고 있는가? 그것이 과연 국민을 위하는 비젼이며 실현 가능한 비젼인가? 허황되어 도저히 이룰수 없으면 않되고, 그 비젼을 차근차근 이룰 계획성이 확실한가?
네째, 그가 대한민국의 정치적 리더로써 국민들을 이끌고 국민과 함께 갈 수평적 리더십이 있는가? 앞으로는 영웅적 리더가 이끄는 시대가 아니고 함께 더불어 가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다.
이런것 말고도 많은 것을 보아야 할 것이지만, 혹여 내가 감정적으로 그를 배타하지는 않는가? 생각해 보아야 하고, 감성적으로 그를 판단하여 무조건 좋아하며 맹종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래의 지도자를 선택하는 일은, '나' 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의 문제이고, 나라와 후손의 미래가 걸린 매우 중대한 일이기에 그 기준을 엄격하게 그리고 깊이있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혹여 누구의 말을 듣고 부화뇌동하여 함부로 자신의 주권을 남용한다면 그것은 너무나 큰 간접 범죄행위가 될 것이다.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하는 국민이 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우리의 앞길은 우리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져야 한다.
국민이 현명하고 지혜로워야 국가가 튼튼해지고 모두가 행복해 진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