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민주주의 국가) 그러나 단순한 민주주의 국가에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어야 한다.(자유민주주의 국가) 즉 우리 국가가 나아 갈 방향은 민주주의 회복이 아니라 자유의 쟁취다.(자유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민심? 민도?
어떤 국가이든 민심이 향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잘못된 또는 미성숙한 민도가 정치지도자의 눈을 어지럽게 만들어서 국가를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가는 현상을 종종 보여 왔다.
민심의 바로미터?
국민의 대표는 대통령 혼자만이 아닌 무려 300명의 국회의원들도 있다. 그러나 이들은 국민의 선택을 받는 순간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국민위에 군림하는 대표가 된다. 언론 역시 마찬가지.... 언론은 정론을 지향한다. 정론이 무엇인가? 어느 한 쪽으로 편향되지 않은 진실만을 보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언론은 언론의 사명인 진실 전달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 정확한 민심을 보고 읽어야 하는가?
외국 신문에서, 전직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등 정치지도자들의 입을 통해서, 정치학과 교수님의 입? 정치평론가, 유명한 소설가? 한낱 정치인을 맹신, 맹종하는 국민이라는 허명을 내세우는 홍위병 지지자들?
답은 논객의 글을 통해 민심을 읽어야 한다.
우리는 흔히,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한다. 문제는 헤엄도 치지 못하는 사람이 이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상태인가, 아니면 바다 위를 유유작적하게 수영을 하면서 여유를 가지고 있는가이다.
논객이 되려면.....
말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우선되는 것이 아니라, 예를 들어 어떤 사건, 사고나 국가적인 대형 이슈가 나타난 순간 제목만 보고도 한 편의 글을 쓸 능력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맹신자나 한낱 참새무리들은 자신의 집에 배달되는 신문하나만 본다. 거기에 나온 기사 내용을 진실로 받아들인다. 신문을 보는 것은 그래도 기본은 되나.... 글은 아예 멀리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가십성 말 하나에 푹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청맹과니들이 큰 문제다.
처음으로 돌아가자. 마치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해 매듭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실의 끝을 찾는 것처럼.......
NLL논란 누가 먼저 시작했나?
새누리당 정문헌이라는 사람이 먼저다. 왜? 대선에 이용하려고 말을 꺼낸 것이다. 재미를 봤건 보지 않았건 이것은 나중의 문제이다. 그렇다면 박근혜가 이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결자해지하라)
국정원이 대선개입을 했나 안 했나?
떼로 모여 야당에게 불리한 댓글 작업을 한다고 의심을 하여 즉 불법현장이라고 의심이 되는 곳에 찾아간 것이 잘못인가? 컴퓨터를 켜 놓고 무엇인가 작업을 하고 있는 보통사람도 아닌 국가정보원의 요원의 집 앞에 진을 치는 것이 불법인가? 마치 현행법을 잡아 놓고 미란다 법칙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그 현행범이 양민이 되는가 말이다. 불법체포는 불법이다. 그렇다면 체포 그 자체만 되돌리면 되는 것이지 불법이 적법이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말이다.
국정원은 분명 대선에 개입을 했다. 엄정하고 엄중한 벌을 받아야 한다.
정상회담록을 깐 사람은 이명박정부에서 임명한 국정원장이 아니고 박근혜가 임명한 국정원장이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남재준은 처벌되어야 한다. 여하튼 국정원은 해체 수준에 가까운 개혁을 해야 한다.
이명박정권하의 원세훈 국정원장은 국내정치 개입과 특히 대선에 개입하였다. 처벌받아야 한다, 박근혜가 임명한 남재준 국정원장은 이 나라 최고의 비밀기관의 장의 신분을 망각한 체 비밀문건을 공개하였다. 이 두건만 보더라도 국정원이라는 복마전과 국정원장이라는 파렴치한들은 이 땅에서 영원히 격리 조치하여야 된다.
이 모든 것의 최종 책임은 박근혜가 안고 있다.(오래전의 필자의 글 제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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