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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7-20 12:10
분권형 개헌은 모두가 행복을 얻는 나눔의 실현.
 글쓴이 : 주노
조회 : 2,400   추천 : 0   비추천 : 0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인가?
만약 행복이 소유의 과다에 있다면, 세상은 매우 불행한 것이된다.
왜냐 하면, 세상에 가장 많은 소유자는 오직 한사람 뿐이기 때문에 나머지 60억 인구는 모두가 불행하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보면, 소유의 경쟁에 목숨을 거는 경우가 많다.
 
소유의 목표가 자본주의에서는 돈이 될수도 있고, 권력이 될수도 있다. 아니면 자신이 즐겨하는 모든 것을, 남보다 더 좋은 것을, 더 많이 소유하고 싶어하며 살아 간다. 더 좋은 것을 더 많이 갖는것은 좋은 일이다. 다만 그 소유를 위해 타인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거나 간접적인 불쾌감을 주어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열심히 일하며 살아야 한다.
행복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데, 그 일 중에 나의 소유를 위해서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거나 불쾌감을 주는 일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항상 생각하며 살펴보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게 맞다. 하지만 우리가 소유에 그친다면 행복은 오지 않는다.
 
우리의 주변에서도 많이 보며 살아가고 있다.
대그룹 총수가 더 많이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불법과 불의를 행하며, 국가에 피해를 준다. 그 국가에 대한 피해라 함은 국민들에 대한 피해를 말한다.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온 국민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한다. 그들은 왜 그럴까?
 
전두환을 보자.
그는 권력욕에 사로 잡혀, 부당하고 불법한 방법으로 권력을 강취했다. 그리고 강취한 권력을 이용하여 소유의 영역을 더욱 넓히고, 권력+돈을 단숨에 거머 쥐어 세상을 지배하려 했다. 그 결과가 어찌 되었는가?  우리는 역사 속에서 어떤 것을 강취한 자들이 어떤 최후를 맞는지 알고 있다.
 
지금, 전두환이나 재벌총수들이 과연 행복할까?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들 이라고 본다. 소유는 절대로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한다. 잠시 편리함을 누리기 위해 행복을 멀리하지 말자. 그렇다고 무소유가 행복이냐? 고 묻는다면 그도 아마 정답은 아니리라. 재벌 총수가 된것이 나쁘다는게 절대로 아니라, 불법과 비리가 나쁘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상적으로 부를 창출했어도 나눔으로 행복을 사라는 것이다.
 
돈? 사실 인간은 열심히 일해서 많이 벌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을 소유에 묶어두면 않된다. 그것을 유익한 곳에 사용하는 '나눔'이 '행복'과 바꾸는 일이다. 말하자면 행복은 나눔으로 얻는 것이다.많이 소유한 사람들에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던져보라. 아마도 행복하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 대답은 정답이 아니다. 잠시 그는 소유에 취해서 분별력을 잃어 버렸기 때문에 마약에 취한듯 착각하고 있는 것이리라.
 
돈뿐이 아니라 권력도 마찬가지다. 더 많은 권력을 잡아야 행복해 지는 것으로 착각하면 않된다. 권력도 유익을 위해서 나누면 행복을 얻게 되는 것이다. 돈의 나눔이 사람을 행복하게 할수 있는 범위가 하나(1)라면, 권력의 나눔은 열(10)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소유의 욕망이 더 큰게 권력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에게 지금 행복하십니까? 라고 질문하고 싶다. 혹여 그도 권력의 소유에 취하지 않았을까? 권력도 나누면 행복을 얻는다. 나누면 나눌수록 더 많은 행복을 얻을 것이다. 내가 분권형개헌을 찬성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지는 길이라 생각해서다. 소유는 나누라고 있는 것이다. 
 
나눔의 시험에서 낙제하면, 인간이 가장 소유하고 싶고, 꼭 소유해야 할 행복은 절대로 얻을 수 없다. 권력은 국가,사회구조의 맨 꼭지점에 있다. 그 꼭지점에서 부터, 나눔으로 행복을 내려주면, 온 세상이 나눔으로의 행복이 번질 것이다. 권력이 앞장서서 나누어라, 그러면 자연스럽게 돈도 나눔의 세상이 되어, 온 나라가 행복한 나라로 변할 것이다.
 
이재오가 주창하는 나눔정치, '분권형 개헌"이 정치권에 확산되고 있다. 나누면 미움도 사라진다. 나누어서 모두가 행복하게 되는 것이 진리이거늘, 그 진리를 아는게 자유를 아는 것이다.
행복을 스스로 잡겠다고 거머쥐면 쥘수록 손아귀를 빠져 나가는 것이다. 행복은 내가 소유하는게 아니다. 그것은 나눔에서 얻어지는 선물일 뿐이다. 
 
[Give는 나눔이고 Take는 행복이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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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보 13-07-20 12:58
 
정치인들이 무심코 한 말도 국민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정치 철학을 정작 본인은 망각하지 않앗는지 되새겨 볼 일입니다. 설령 그 사람이 정치계를 떠나더라도 기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노 13-07-20 13:58
 
명보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만큼 정치인들은 이 사회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이지요~
누구나 식언을 하면 않되지만, 특히 사회에 영향력이 많은 정치인들은 절대 식언은 용서해서도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모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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