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 내라!
그렇게도 귀중하게 다뤄야 할 국가기록물, 30년이 지나야 공개할 수 있는 국가원수의 정상외교 대화록이 귀신도 모르게 없어졌다고??
이게 말이 되는가?
사실 노무현당시 청와대에서 봉하마을로 기록물을 옮긴것을 가지고, 무슨 비밀스런 것을 감추려고 봉하로 가져갔는가 하고 의혹이 많았던 것이 기억난다. 노무현이 자살했을 당시 여러가지 의혹이 많았으나, 본인의 자살로 인하여 모든 의혹들을 덮었던것 아닌가?
당시를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지만, 뇌물사건등 많은 의혹이 있었지만, 이 정상회담 내용은 별로 관심이 없었던 아이템이었고 주로 돈에 얽힌게 의혹의 주 대상이었다.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돈 말고도 뭔가 있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당시 노무현의 자살이 사회에 얼마나 많은 악영향을 줄 것인가가 더 걱정이었고 그 후유증으로 자살 풍조가 늘어난 것도 사실이다. 고귀한 생명을 소홀히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것은 그가 우리사회의 최고 정점에 있었던 대통령이기 때문이었다. 어찌 그 영향을 받지 않겠는가? 지금도 젊은 학생들로 부터 나이많은 사람들의 자살이 늘어난 상당한 이유가 된다.
더구나 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을 갚는 마음으로 국가를 위해서 무한 봉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대통령의 직은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인데 퇴임했다고 모든게 풀어지면 않되는 것이 아닌가? 국민들은 작은 일에도 애국심을 가지라고 말 하면서 지도층의 최상 꼭지점에 서 있는 전직대통령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게 당연한 의무다. 더구나 연금은 물론이고 경호비까지 국가에서 지급하고 있지 않은가?
폐 일언하고, 국가기록물을 샅샅히 뒤져서라도 정상회담록을 찾아내라! 어디든지 다 뒤져서라도 찾아내야 한다. 없다면 국론을 분열시킬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정쟁의 끝도 보이지 않고 언제 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난국이 될 소지가 있다. 서로 훼손의 주체라고 물고 뜯는 꼴을 국민들이 또 보아야 한단 말인가?
지금 NLL이 훼손된 것도 아닌데 문제가 불거진 것도 이상하지만, 기록물이 없는 것은 더 이상한 일이다. 국민들도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아질 것이고 정치권은 점점 더 신뢰를 잃을 것이다. 도대체가 이 나라에 온전한 곳이 어디며, 온전한 일이 무엇이 있는가? 참으로 한심하다.
참으로 귀신이 곡할 일이다. 귀태(鬼胎) 귀신이 붙었나?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가 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