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타고 즐거운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학생들이 250명이나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한사람의 생명도 구하지 못한채 지금은 선체를 인양하는 작업에 나서야 하는 싯점에 있다. 일반인을 포함 302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침몰, 그후 구조작업 중이던 잠수사도 2명이나 목숨을 잃었으니 희생자가 304명이나 된다.
세월호 사고는 대한민국호를 강타하여 비틀거리게 만들었고, 정치, 경제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가져다 주었으며, 국민들의 얼굴에서 웃음까지 빼앗아 간 삭막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말았다.
뉴스를 틀면 아직도 세월호 선주이며 구원파 교주인 유병언과 그 아들을 잡지 못하고 쫒고 있는 뉴스가 TV에 가장 먼저 나오고 그것을 보는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더 탱천한다. 대한민국의 검경을 농락한 유병언과 그 아들, 그리고 핵심 측근들은 과연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성도 갖추지 못하고 아직도 사이비 교주에 지나지 않는 유병언을 보호하겠다고 거짓과 폭언으로 대한민국을 겁주려 하는가?
대한민국 공권력을 유린하는 유병언은 교주 이전에, 범법자로써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법에 따라 심판 받아야 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이다. 그가 도피하는 것은 범법자라는 증거임을 국민이라면 다 알것이고 구원파 신도들 이라고 그것을 모를 리가 없을 텐데 어쩌자고 자신들의 목숨까지 자해할 듯한 결기를 보이며 공권력과 대치하려 하는가?
이래서는 안된다. 대한민국 공권력을 모두 동원해서라도 유병언 일가를 일망타진하여 세월호에 넉을 잃은 우리의 아이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천명이 모여 자신들의 교주가 범법자인 줄 알면서도 그를 보호하고자 하는 어리석은 광신도 집단은 이 사회에서 격리 되어도 아무 상관없다. 공권력에 저항하는 자들은 모두 잡아 구속하고, 혹여 그들이 자해행위를 하거든 말리지도 말라.
신도들의 구원의 확신을 왜곡시킨 유병언, 그도 결국 성서를 인용한 교육으로 그들을 세뇌시킨 것이다. 성서의 진리를 사이비들은 진리가 아닌 사술로 현혹하여 순수한 인간의 심성을 파괴하고 하늘의 구원을 욕되게 하는 엄청난 죄악을 저지르고 있다. 사이비의 특징을 보면 그들은 거의가 돈과 여자가 연결 되어있다. 그들은 자신의 얄팍한 지식으로 순진한 사람을 현혹시켜 몸과 마음과 재물까지 모두 앗아 가는 특징이 있다.
언제 예수가 법을 어기라 했는가? 언제 예수가 범법을 하고 도망다니라 했는가?
예수는 아무 죄 없이도 고발 당하고 법에 따라 처벌 받았다. 그 처벌이 십자가 처형이 아닌가? "대한민국 국민이면 대한민국의 법을 지켜야 한다"고 그들은 설교에서도 말해 놓고서 자신들은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면 누가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 할 것인가?
유병언 일가에 현혹된 구원파 신도들은 정신을 차리고 몽환적 신앙에서 깨어나 자신의 모습을 찾기 바란다. 유병언의 그 어떤 말도 진리가 아니라는 것은 그의 행위에서도 나타나지 않는가?
매스컴도 지나치게 그들의 행적을 다루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의 기를 살려주는 경우가 되는 것이니 뉴스나 짧게 보도하고 그들의 시위모습 같은 것은 보도를 삼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인면수심이 아니라면 유병언은 빨리 자수하여 법의 심판을 받으라. 구원파가 아무리 사이비라도 교주라면 그래도 교주답게 대범한 모습으로 나타나 신도들 에게 사죄하고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