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근덩어리 대통령
부뚜막에 애를 앉혀 놓아도 이보다는 덜 불안할 것 같다.
초보운전자가 장마철 빗길을 운전하는 것과 매일반이다.
국민을 행복하게 해준다더니 행복은 고사하고 불행의 연속이다.
인재가 겹치면 반드시 천재가 따라오는 법
천둥 벼락을 조심해야 할 인물들이 많다.
영속성이라는 말이 있다.
영원하지는 못해도 일정기간 유지되는 정책
다른 말로 안정성이라고도 표현이 가능하다.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나라전체가 출렁인다.
일단 전 정권부터 때려잡으려 온 힘을 기우린다.(엎어 버린다는 표현도 쓴다)
참으로 희한하다. 전임자를 때려잡아야 훌륭한 대통령이 되나?
이래서 노무현이 대못을 박아 놓았나?
박근혜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바꾸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바꾸어봐야 그 나물에 그 밥들인데.....
포기하자는 말이다. 즉 우리나라의 운명이라고 생각하자는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참으로 답답하다. 이 나라 꼬라지가 말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대통령을 원망하고, 대통령 하나에게 휘둘리며 살아야 하는가.
문제가 되는 부분은 도려내어야 한다. 고름이 살이 안 되듯 화근덩어리는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대수술이 필요하다.
정치개혁과 정당개혁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
대수술은 개헌이다. 문제는 수술을 해야 할 의사가 환자이다.
어쩌면 혁명이 필요한지도.......
군사혁명이 아닌 시민혁명 말이다.
기대를 가지자. 박근혜에게가 아닌 새 인물에게.
불과 5개월도 안 된 박근혜가 헌 인물이라 것에 참담함을 느낀다.
안철수!
국민들에게 대통령이 목표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안철수 본인도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그까짓 것’이라고 생각해야 된다.
사실 우리의 지난 대통령들을 보면.....
대통령 한 번 해먹은 것이 대통령 못 한 것보다 훨씬 못하였다.
지금 보라!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국회의사당을 때려 부술 수도 없고,
청와대를 엎어버릴 수도 없고....
결국은 선거를 통해 주인 노릇을 해야 하나
선거는 이제 막 끝났다. 이것이 답답하다.
오늘이 2013년 7월 14일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아직 7개월도 안 됐고
다음 총선은 아직 3년이나 남았다.
준비하자. 2016년 총선을, 2017년 대선을
그 동안 제발 정신 차린 정치인이 단 한명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정치는 세력이다. 속된 말로 대가리 숫자가 중요하다.
그러나 안철수는
세를 불리기에만 급급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 기간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를 불려보았자 새로운 것이 아니고 구태의 반복이 될 것이 뻔하다.
이따위 것 보다.
안철수는 ‘단기필마’로 적진 깊숙이 뛰어드는 용기가 필요하다.
안철수는 긴 말 하지 말고, 정당개혁, 정치개혁의 청사진을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한다.
시민의 힘을 믿어봐라. 국민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
내가 좋아하던 김문수도 지금 와서 보니 맛탱이가 완전히 갔다. 즉 기존 정치인들은
한 놈도 믿을 놈이 없더라는 말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에는 정치가가 아닌 사상가가 필요한 것 같다.
김구 선생이 생각난다.
최장집
박세일
이 두 사람이 주장하는 자유주의를 실현 시켜 줄 인물(정치인)의 출현을 고대한다.
현재로써는 안철수가 가장 가까이 위치해있다.
짧은 내 생각으로는 안철수가 이재오의원과 손을 잡았으면 좋겠다.(대통령 병에 걸린 이재오가 아닌 개헌에 관해서 가장 많이 알고, 적극적인 현역정치인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정치는 ‘세’다. 현실적으로 그러 한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