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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1 08:01
국정원장, "노 전대통령 NLL 사실상 포기" 발언
 글쓴이 : 주노
조회 : 2,305   추천 : 0   비추천 : 0  
남재준 국정원장이 NLL을 다시 들고 나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실상 NLL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는 말을 또 다시 했다. 얻그제 박 대통령이 국정원의 셀프 개혁을 지시한 이후에 다시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무슨 의미일까?
 
남 국정원장은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한 도전이나 마찬가지다. 지금 정치권은 야당 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국정원장의 해임과 국정원의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싯점이다.  지난번 박 대통령이 "국정원은 자체적으로 개혁하라"는 언질을 준 것에 대하여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들 대다수도 그건 아니라고 지적했다. 국정원장이 말썽의 당사자인데 어떻게 자체 개혁이 되겠는가? 고 의문을 제기하였다.
 
과연 대통령은 국정원을 어떤 방식으로 개혁하기 바랬던 것인가?
혹여 옛날 중앙정보부 시대로의 회귀성 개혁을 원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게 아니면 대통령에 대하여 국정원장이 반발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대통령의 개혁지시에 이런 식으로 대응하고 나온단 말인가?  참으로 황당한 일이다.
 
남 국정원장의 반발이 박 대통령의 생각을 담고 있다면,  대통령으로써 국회와 일전불사를 해서라도 다시 국정원을 강력한 권력의 시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그렇지 않고서는 NLL의 공이 국회로 넘어가서 정본을 열람하기로 통과 되었는데, 그 결과를 지켜 볼 일이지, 국정원장이 촐삭 나서서는 안되는 시기이다.
 
박 대통령은 국정원의 진정한 개혁을 원 한다면, 국정원장을 바꿔 놓고, 개혁을 하라고 해야 하는게 순서일 것이다.  국회가 하는 짓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았는데, 국정원장이 나서서 엉뚱한 말을 하니 이건 정말 나라가 어떻게 가려 는지, 걱정이 된다. 국정원장이 겁도 난다. 아니 국정원장과 박 대통령이 또 무슨 결정을 내리고 진행할지 마음이 졸인다. 혹여 남재준 국정원장의 말이 박 대통령의 의중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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