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4-10-17 17:12
매일 개타령.....개혀?
 글쓴이 : 진실과영혼
조회 : 1,429   추천 : 0   비추천 : 0  
 
 
개혀↗?     : 개고기를 먹어? 보신탕 좋아해?
↘혀~?   : 개고기는 안 먹는 줄 알았는데... 먹누먼~
개~혀~     : 개고기 괜찮아~.  만족스럽진 못하지만 마지못해 동의 
↘   : 너희들은 개고기 먹어... 난 삼계탕이나 다른 거 먹지 뭐~(불만)
↗혀↗?  : 개를 어떻게 먹어?  난 안 먹을래.....놀랍군!
 
 


 
뭘~유~      : 칭찬이나 감사를 받았을 쑥스러워하며... 겸손을 표시
뭘 유↗?     : 언짢거나 불쾌감을 느껴서 다시 되물을 때(대답에 아주 조심해야 한다.)
뭘~유↗~   : 귀찮고 언짢고 자꾸 속을 긁어 그만 하라는 경고성으로 입을 닫는 게 좋다!
뭘↗유↗!    : 당신 말이 지나치니 더 하면 그냥 안 두겠다는 강한 최후 통첩이다.
뭘↘유↘~  : 황송해서 받아들일 수 없는 상대의 과도한 친철에 대한 거부표시
 
 
 
와쓔?         : 오셨습니까?
또 뷰          : 또 뵙겠습니다.
먄휴           : 미안합니다.
안 듀          : 안 됩니다.
모튜           : 그렇게는 안 되겠습니다. 동/합의 못 합니다.
 
 
 
내 고향 충청도 말은 대부분 억양(Intonation & Accent)에 따라
의미가 여러가지로 바뀌기 때문에 서로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 얼굴과 표정 억양을 잘 보면서 진의를 이해해야 한다.
아주 예민한 억양의 차이로 타지방 사람들과는 서로 오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가족이나 친구 친지들과의 대화에서도 항상
상대의 입장과 기분을 살피고 표정을 살피면서 대화를 한다.
 
 
더러는 똑같은 말의 똑같은 억양에서도 표정까지 봐야 그 진의를 파악할 때도 있다.
대화시 서로 화음이 어울리고 박자가 맞으면 대화 속에서 서로 마음/정을 느낄 수 있고
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화합이 잘 이루어진다.
박자와 화음이 어우러지면 마음과 마음으로 대화하는것이지 말과 말보다는.... 
그러나 처음 대화를 시작할 때- 박자와 화음이 어우러질 때까지는
아주 주의를 기울여 대화를 해야 한다.(상기 "개혀"와 "뭘유"의 예)
 
 
또한 고향사람들끼리 얘기할 때는 말이 느린 대신 긴 말을 짧게 축약시킨 말로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충청도 말에서의 축약어는 규칙적이라서 바로 쉽게 배울 수 있고 또한 이 충청도의 축약어는 SNS시대의 의사소통의 대세로 자리매김 했다. 
안그류?
그러츄?
 
 
 
 
세계 60여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상담할 품목의 원가계산이나 단가나 제품설명보다도 내가 신경썼던 것은 방문국의 언어였다. 방문하려는 나라  말을 문장으로 30-50개 정도는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필히 익혀 상담시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마술/기적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대부분 비행기 탑승 후 스튜어디스에게 부탁하면 목적국의 일상대화를 모은 팜플렛이나 브로셔를 얻을 수 있고 필히 30-50개 정도의 일상대화체 문장을 기억하여 상담이나 대화시 활용하면 기대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내가 보증할 수 있다. International Salesmen들은 한 번 실험해보시도록.... 손해볼 일 없으니까.... 상대방의 Face-Reading과 함께 활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영혼과 영혼의 공명, 마음과 마음의 소통은 오직 말, 그들의 말을 통해서 불을 지피고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정치가나 사업가들이 그 나라나 그 지방 토속어로  몇 마디라도 하면
상대방과 금방 친숙해질 수 있고 서로의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는데....
 
워뜌?
내말 마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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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영혼 14-10-17 20:22
 
멧돼지 타령을 하면...
멧돼지 이야기도 준비되어 있는데...해볼려?
gggg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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