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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9-09 14:24
박 대통령의 유라시아 철도, 이재오의 대선 비젼..
 글쓴이 : 주노
조회 : 1,710   추천 : 1   비추천 : 0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개최된 G 20 회의에 참석하고 베트남을 방문하는등, 외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러시아의 푸틴을 만난 정상외교에서, 대한민국의 부산에서 부터 북한을 거쳐 러시아를지나 유럽까지 철도를 연결하는 육로를 열기 희망한다고 말하고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꼭 이루어야 할 우리의 숙제 이기도 하다. 그것을 위해서는 우선 남북한의 신뢰와 화해가 중요하고, 함께 풀어가야 할 러시아와 중국도 매우 중요한 외교의 대상이 될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아마도 평화통일에도 성큼 다가서게 되는 일이며 국민들 모두 반대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사실 우리가 남북으로 갈리지만 않았다면 진작에 그렇게 되고도 남았으리라. 우리의 운명인가? 운명 타령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작년 대선을 되짚어 본다.
2012년 5월 이재오의원의 대권도전 출정식에서 많은 개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내가 이재오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국민들의 지지율이 높아서가 아니고 그의 대한민국에 대한 비젼이 크기 때문이다. 이재오는 국내정치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확고한 비젼이 있었고 대통령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국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 갈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꿰뚫고 있다.
 
대통령이 청와대에 머물며 다방면의 국민들과 직접적인 접촉없이 보고만 받아서는 국민들의 희노애락을 바르게 감지하지 못하게 되니, 청와대를 나오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행정구역도 개편하여 국가의 예산을 대폭 줄여서 복지에 써야 한다고 했다. 또 국회도 개혁해야 한다며 국회의원 수를 200명 선으로 줄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물론 행정구역 개편은 필수적이라 할수 있다. 위와같은 정치개혁, 행정개혁을 하면 년간 약 7조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이재오의원은 북한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력기구를 만들고, KTX 를 연결하여 북한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유라시아철도를 만들고, 또 북한을 거쳐 중국과 동남아를 가로 지르는 철도를 만들겠다는 비젼을 제시했었다. 당시 워낙 지지율이 적다보니 국민들이 눈여겨 두지 않았겠지만, 아마도 그걸 보았어도 당시에는 꿈이나 꾸고 있는 몽상가로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당시에 그런 글을 쓰면, 참으로 이해력이 모자란 사람들이 많았고, 비젼도 없이 살아가는 졸장부들의 눈에는 이재오의 그런 큰 비젼이 그렇게 보였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답답한 심정이었던 기억이 난다. '누구의 제안이었나'가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 대통령이 그 일을 염두에 두고 무언가 꿈을 만들어 가는 모습에서 미래의 희망을 국민들도 느끼게 될것이니 참으로 다행이다.
 
국내정치나 국제외교 문제에 대하여, 나는 이재오의 대권출정 비젼에서 진정성을 느꼈고, 그 비젼은 대통령임기중에 다 이룰 수 없는 큰 일이기에 그 단초만 마련해도 국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1%의 지지율로 바닥을 헤매는 이재오를 지지하고 좋아하게 되었다. "이런 커다란 비젼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누가 대통령이든지 아무리 적대시하던 반대 진영이라도 그 비젼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면 아무 가림없이 그 비젼을 정책으로 다듬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 정치지도자가 아닌가? 국민들에게 실현가능한 큰 꿈과 희망을 준다면 그 희망이 즉 행복인 것이다. 국가 지도자는 국론의 분열을 통해서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계산하지 말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길을 찾으라.
 
國利民福이 政治가 追求할 最善의 價値다.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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