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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8 15:49
세월호 천벌이 현실로....
 글쓴이 : 도제
조회 : 1,339   추천 : 0   비추천 : 0  

필자는 일찍이 세월호 침몰 관련하여 극우적인 망언을 쏟아내는 인간들의 머리 위에 천벌이 떨어진다고 말을 해왔었다. 봐라! 박미달이 머리위로 천벌이 떨어졌지?


이래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세월호 침몰 관련하여 궁시렁 거리는 천민들을 볼 수 있다.

이들에게도 역시 천벌이 기다린다.


(수 십 번도 더 말한 사항이다)

세월호가 난파되어 침몰하고 있다. 누구든 119나 해경 등에 구조요청을 한다. 배에서는 조난신호를 보내고 그 빌어먹을 상황보고도 할 것이다.


(왜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인지 잘들 봐라)

대통령이 책임지지 않으려면 아주 간단하다. 상항보고가 올라오면 딱 한마디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요 말만 하면 책임이 면한다고 생각을 한다면 무식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책임 지지 않으려면 구조상황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야 된다는 말이다.


물론, 현재 시간 구조된 인원이 몇 명인가, 배의 침몰원인이 무엇인가 이딴 것에 정신을 팔면 안 된다. 또, 사고현장에 즉시 달려가지 않은 것을 탓하지도 않는다. 대통령이 무슨 용빼는 재주가 있다고 거기 간다고 침몰하던 배가 벌떡 일어서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또 가는 시간도 있지 않나. 아무리 헬리콥터를 타고 가더라도 배는 침몰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제 알겠나?(그래도 모르면 다음을 봐라)

2014년 4월 16일(수요일) 아침 08:25분 사고발생 - 이 시간이면 일어났겠지? 정상적인 인간이라면 말이다. 또 자고 있었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다.


오전 9시 19분(사고발생 후 54분 후)에 YTN속보 방송이 나왔다(이것이 늦다 빠르다의 판단은 나도 모른다) 그리고 9시24분에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 상황을 파악했다고 한다.( 이역시 속보방송 후 5분이 지나 청와대에서 상황 파악을 했는 것에도 별다른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는다)


(이제부터 대통령을 조준한다)문제는 대통령에게 첫 보고가 된 시간이 10시라면서? 즉 국가안보실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난 후 무려 36분이 지나서 서면보고? 에라이 썩을 것들아.


됐고........ 사실 이 시간 이후는 즉 골든타임이 이미 지난 후 사고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청와대가 할 일은 없어진다. 그러나 몸은 비록 떨어져 있어나 마음은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 이것의 의미는 진짜 달려가라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구조활동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첵크하고 또 첵크해야 된다는 뜻이다.


이걸 못 했다는 것이 대통령의 책임이라는 말이다.(대통령이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 했다는 시각이 10시 30분이다. 10시25분 마지막 생존자를 구조했고 세월호는 완전히 뒤집혀 가라앉고 있었다)


자! 이제 누구 누구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을 알았는가?

첫째: 이준석선장놈과 배를 탈출한 선원들 그놈들 몽땅 재판이고 뭐고 할 필요없이 세월호가 침몰 한 그 지점에 수장 시켜버려야 한다.(이의 있나?)


둘째: 현장에 출동하여 멀뚱멀뚱 바라만 보고 있었던 해경경비정장 이놈도 경비정과 함께 수장시켜야 한다.


셋째: 상황보고라인 선상에 있는 모든 놈들 철저히 조사해서 근무태만 및 대통령지시사항 미이행자로 처벌 받아야 한다.


넷째: (이제 청와대다) 안보실장이라는 놈 대통령에게 서면보고만 하면 임무가 끝나나? 그놈이 대통령에게 어떤 지시를 받고 그것을 현장에 즉시 하달하였는지 조사해라. 이것만 조사하면 다 나온다.


10시52분(사고 후 2시간 27분) --- 300여명이 선실에 갇혀있고 배는 선수만 보이고 있다.

이미 배는 완전히 가라앉았다. 그렇다면 혹시 생존해 있을지도 모르는 승객들과 안타깝지만 이미 숨이 끊어진 시신이라도 재빨리 인양해야 된다.


17시15분(사고 후 8시간 50분경과)(첫 서면보고를 받은 후 5시간 15분 후)

대통령이라는 미친 인간이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이 시간에야 부스스한 얼굴로 청와대에서 불과 차로 2~3분 거리의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나타났다.


즉, 청와대에서는 단 한 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이렇게 풀어보자)

9시24분 청와대안보실장이라는 놈이 상황을 인지하는 그 순간 자빠져 자고 있는지, 마약을 처먹고 헤롱헤롱하고 있는지 모를 대통령이라는 인간에게 서면보고를 하려고 끄적거리지 말고, 부하를 시켜 전화로 사고발생을 알려라 한 후 안보실장은 현장으로 연락하여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하여 승객을 구조하라고 지시했었어야 되었다는 말이다.


대통령이라는 인간도 마찬가지다.

10시에 서면보고를 받았으면 그 즉시 속된 말로 뭐하고 있었더라도 급히 빼고 일어나야 될 것이 아닌가 말이다.(마약에 취해 뻗어 있었으면 할 말이 없다)


만약에 이 때 서면보고가 아니고 대면보고를 했다면 나 같으면 그 즉시 대통령이 유고상태에 빠졌다고 판단을 하고 비서실장이나 국무총리에게 사고수습 전권을 맡기겠다.


뭐했어?

4월15일 밤부터 4월16일 24시간을 분단위로 밝혀라.


그래야 죽을 때 눈감고 죽지 그렇지 않고 끝까지 숨기다가는 제명에 죽지도 못할뿐더러 세월호에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원혼들이 밤마다 네 머리맡에서 울부짖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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