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벽치기를 한다. 나 아닌 다른 분은 나보다 더 열심히 벽치기를 하고 계신다.
아마도 자신의 생각이 절대선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리라! 못 말린다. 아무도 못 말린다.
이런 말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책 한권만 읽은 사람이다” 즉 붉은 색깔의 안경을 쓴 사람은 세상 온천지가 붉게만 보인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때 아니게..... 민주주의 및 대의민주주의라는 말이 유행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삼권분립이 언제부터 이렇게나 잘 정착되었는지 궁금하다. 마찬가지로 민주주의, 특히 대의민주주의라는 지고지순한 단어를 세월호 침몰에 적용해야 하는지도 의아스럽다.
박근혜정부에서 잘 말하던 것이 있다. “기다려라”는 말이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사법부의 판결을 기다리라고 말하였다.(아마 기억들을 하시리라 믿는다) 그런데 ‘기다려라’는 말이 ‘대의민주주의’라는 말로 대체가 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국회의 권능이 이렇게나 막강하였던가? 또 우리 국민이 국회를 이 정도로 믿고, 인정해주는지 나만 미처 몰랐는가 보다.
민주주의, 대의민주주의에 대해서 공부들을 다시 해야 될 것 같다.
첫째: 흔히들 민주주의를 말하면서 다수결의 원칙을 거론하는데 다수결의 원칙이 민주주의의 다가 아니다. 민주주의란 말 그대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그런 나라다.
둘째: 여기서 대의민주주의라는 말이 나온다. 즉 국민의 대표로 국회의원들을 선출하여 그들로 하여금 국민의 뜻을 수용하라는 것이다.
정부의 정책에 반대만 하면 반민주주의자가 되는가?
국회입법에 대해 반대를 하면 반대의민주주의자가 되는가?
대통령에 대해서 조그마한 비판이라도 가하면 반국가주의자가 되는가?
다시 말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시위는 국민에게 주어진 크나 큰 축복이라는 것을 다시 상기하시기 바란다. 조용한 국가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그렇게 바라는 자신부터 타인을 비판하지 않아야 된다. 자신이 하는 비판은 애국이고, 타인이 하는 비판은 나라를 시끄럽게 만드는 원흉이 되어서야 어찌 이런 나라를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렇듯... 민주주의라는 말을 함부로 갖다 붙이면 곤란하다.
오히려 국가의 주인인 국민 일부분이라도 여한이 있다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먼저 나서서 국민들을 향해 설명을 하지 말고 국민들을 설득시켜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민주주의이며 대의민주주의이다.
대통령은 무슨 짓을 하더라도 다 용서가 되나?
과거 임금도 이렇지 않았다는 역사적 사실을 간과하면 진짜 곤란하다.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낱낱이 공개되는 것이 원칙이며, 이것이 잘 지켜지는 나라가 바로 선진민주주의 국가라는 것을 상기하자.
시위하고, 촛불 들고, 몰려다니는 것을 욕하거나, 특히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어제... 어느 새누리당 의원이....
“야당을 절대 망하게 만들면 안 된다. 왜냐하면 야당이 망하면 야당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여당까지 동반하여 망하기 때문이다”고 말을 한 것을 들었다. 참으로 현명한 국회의원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렇다!
천날 만날 ‘새민련’이 어쩌고, 타령을 해봐야 누워서 침 뱉기일 뿐이다. 새민련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 뽑지 않고 외국인들이 뽑았나? 그들이 하는 짓이 못마땅하면 그냥 못마땅하다고 말만하면 되는 것을 뭐 하러 욕을 하고 핏대를 세우나? 그들 중 단 한명이라도 듣지 아니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
마찬가지로, 이런 곳에서 대통령 찬가를 아무리 불러도 정작 그들은 자신을 아군으로 생각할 줄 아는가? 천만에, “저런 극우......” 이렇게 말하지 않는 것만 해도 다행으로 아셔야지???
국민이 제대로 된 주인대접을 받으려면, 주인답게 행동하여야 한다. 젊잖아져야 한다는 말이다. 제발 욕하지 말자. 대안있는 비판이 아니라면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나라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