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12-07 04:08
"神前 政治"
 글쓴이 : 주노
조회 : 1,655   추천 : 3   비추천 : 0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점점 내리막을 탄다.
국민들도 점 점 환상에서 깨어나고 있는 듯 하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하는 생각이다. 국민들은 아마도 지난날 박정희 전대통령 시절의 환상이 박근혜로 이어져 내려와 그 몽환상태를 다시 체험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물론 말할 것도 없이, 그 아류들이 아니면 부화뇌동하는 자와 약간은 어리석음의 소유자들이다.
 
지난 1년을 되돌아 보면, 참으로 박근혜 특유의 문제의식이 둔감함으로 인한 것인지, 고집스럽게 까지 보인, 말을 아끼고 침묵으로 문제를 참아내며, 결론에 도달해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는 무거움이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여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본다. 
 
모진 세월을 견디며 닦아온 인내력에서 나오는 침착성이 가장 큰 장점이었으리라. 또한 그의 카리스마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세상에서 대단한 인물로 생각하고 있던 정치인들도 그의 앞에서면 꼼작도 못하고 로봇이 되어가는 것을 보며 혹자는 '그가 신기가 있는것 아니냐?'라며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다. 
 
폐 일언하고 그는 우리의 대통령이 맞다. 좌파 일부와 종교계 일부들의 대통령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으나 그것도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라서 참으로 걱정이다. 빨리 수습하고 혼란스런 정국을 정리했으면 좋겠다.
 
지금 국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이 심히 걱정이다. 미국과 중국의 파워게임은 일본을 중무장 시키고 있고, 그들의 요충지인 한반도는 남북의 대립이 첨예한데다, 영해와 영공의 쟁탈전을 벌이는 군사적 요충지 쟁탈의 고래 싸움에서 새우등이 터지는 지경에 놓였다. 이런 현실이 우리의 외교력 부족은 아닌지 국제관계를 면밀히 검토해야 할 시기다.
 
일본과의 외교에서도 감정을 앞세우면 절대로 안 된다. 지난 대미,대중 방문외교에서 큰 성과를 거둔것 처럼 과대포장된 부분은 없는지, 혹여 그런 허상에 사로잡혀 대일 외교에 만용을 한 것은 아닌지, 다시한번 뒤돌아 보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즉각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감정과 국제 외교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외교란 감정으로 하는게 절대로 아니고 국익차원에서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얻그제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다. 
세상을 움직이고 지배하는 것은 男子요, 남자를 움직이고 지배하는 것은 女子라고, 그리고 그 여자를 움직이고 지배하는 것은 이라고 말이다. 그 을 움직이는 것은 어린아이다. 그게 맞는 말인것 같다. 역시 동양의 정서, 우리의 정서는 남자가 세상을 지배하는게 맞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의 말을 잘 들어야 흥하는 것이고, 여자는 신께 기도한다. 본디 신은 순수한 어린아이를 가장 좋아한다.
 
조물주가 세상을 만들고 사람을 만들때, 각기 그 특성을 따라 할 일을 정해 주고 그 정해진 일을 잘 할수 있게 구조를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인간들이 변하기 시작하여 신이 내린 불문율도 파기해 버리고 자기들 마음대로 버둥댄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가는 각자가 경험을 동원하여 상상해 보시라!
 
남녀 평등의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 혹평해도 좋다. 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지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은 절대로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라! 세상 돌아가는게 하도 답답하고 심정이 상해 독백한번 해 본 것이라 생각하라! 그나저나 나라가 이리 시끄러우니 국민들이 편할 수 있겠는가?
 
제발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물어봐서 잘못이 있다고 생각되면 재빨리 사과하고 제자리를 잡기 바란다.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들을 놓고 억지 부리지 말고 말이다. 누구? 대통령에서 말단까지,,,
 
神의 앞에 서 있다는 엄숙한 마음으로 정치하라!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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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치 13-12-07 12:44
 
이런 표현이 좀 과격하지만,
정말 '이 빌어먹을 정권' 빨리 끝났으면 합니다....
더펜관리자 13-12-07 21:58
 
아라치님, 그래도 기다려야 합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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