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3-07-01 00:10
새누리와 민주의 싸움에 '내일' 어부지리..
 글쓴이 : 주노
조회 : 2,083   추천 : 1   비추천 : 0  
집권당인 새누리당과 제일 야당인 민주당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진짜로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덮으려고 NLL을 꺼내 들었는가? 아무리 봐도 나는 이해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국정원사건은 그것대로 펄펄 살아있고, 오히려 NLL이 더 부채질을 해대니 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해서 외교적으로 올린 성과를 퇴색시키려고 작심을 했는가?
 
연일 새로운 건수들이 터져나와 김무성, 김재원까지 NLL에 볼모를 잡히고 있고, 이제 드디어 문재인까지 스스로 NLL 그물 안으로 들어 왔다. 문재인의 말인즉 "노통이 NLL을 포기한다"는 발언을 했는지 않했는지, '대통령기록물 원본을 까보고, 만약 포기한다고 분명히 말했다면 자신이 정치일선에서 물러 나겠다'고 배수진을 치고 나온 것이다. 그래 문재인 잘 했다.
 
문재인은 당시 노무현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니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던 사람으로써 책임을 져야 할 마땅한 자리에 있었다고 보여진다. 새누리당에서는 원본을 다 본듯, 포기한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어도 그렇게 해석할 정도의 말을 했다고 맞받고 나왔다. 과연 어떻게 될까? 이렇게 나왔는데, 국회 2/3찬성이면 기록물을 볼수 있으니,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꺼려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노무현을 김정일의 꼬붕정도로 취급하던 새누리당이 문재인의 배수진을 탓할 이유는 없다.
 
밝혀 보도록 하자! 국민들도 너무너무 궁금하고 답답하다. 그리고 누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가려서 책임을 묻도록 하자! 지금 국민 여론은 노무현이 포기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쪽이 과반수를 넘었다고 한다. 그리고 문재인이 배수진을 치고 나왔는데, 새누리당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지금 사안이 당연히 여야 모두 기록물을 봐야 확인이 되니 반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만약 반대한다면 뭔가 잘못된 조작이 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 아닌가? 결국 여당이 자충수를 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아마도 국정원사건도 연관지어 판단할 것이다. 이렇게 정쟁에만 열중하고 있는 정치권에 식상한 국민들은 결국 어디를 보겠는가? 대안세력을 찾으려 하지 않겠는가? 그러니 안철수신당이 만들어 지면 그를 지지하겠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지....
 
며칠전 여론조사에서도 안철수신당이 만들어진다면 어느정당을 지지하겠는가? 하는 여론조사가 발표되었는데, 새누리 30%, 안철수신당 25% 민주당 9%로 나오고 나머지는 관망? 중인것으로 나왔다. 과연 민주당은 어디로 사라지려는가? 새누리당은 콘크리트 지지기반 말고, 대선에서 박근혜후보를 찍은 세력은 모두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대안을 세우고 있는가?
 
김무성과 김재원의 조폭수준의 문자메세지가 장안의 화제가 되었으니 그 또한 새누리당의 이탈세력이 가중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한심하게도 정치를 정치다웁게 하는 정치인이 별로 보이지 않아서 허탈할 뿐이다. 그렇다고 안철수신당이 확실한 비젼을 보여 줄지는 미지수이다. 양심적이고 실력있는 세력을 결집하여 인적구성이 확실하고, 국민들에게 믿음을 준다면 단숨에 제1당으로 부상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생각된다.
 
어느 정당이라도 국가를 반석위에 세울 수 있고, 국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믿음이 가기만 하면, 국민들은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 확신한다. 안철수신당이 과연 잘 할수 있을까 걱정하면서도, 그래도 대안 정당으로 기대를 거는 국민들이 점점 더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국민들은 기존 정당들을 불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존정당은 살아 날 길이 없다는 것인가?
여,야를 막론하고 근본부터 변하지 않으면 희망을 줄수 없는 정당으로 낙인 찍힐 것이다. 근본부터 개혁하여 정말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어야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뿌리부터 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각 정당이 잘 알고 있지 않는가?
 
국민을 가장 앞자리에 모시는 마음으로, 정치를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말고 봉사하는 자세로 정치하라. 대오각성하면 그 길이 보일 것이다. 먼저 자신들이 가진 권력을 내려놓고 나누는 일을 해야 한다. "권력을 나누라니? 어떻게 잡은 권력인데?" 하는 생각이 들거든, 차라리 정치일선에서 뒤로 물러 나는게 좋다.
 
거짓으로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권모술수나 부리는 구태정치에 국민들은 식상했다. 앞으로는 결코 그 거짓정치에 국민들이 속지 않을 것이다. 누가 되었던 正道政治를 하지 않는다면 국민에게 버림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치하라! 이번 사태를 보니 분명 집권당인 새누리가 잘못한게 너무 많다. 국민들은 정치권을 그냥 놔먹이면 않된다. 국민이 똑똑해 져야 정치판이 바르게 선다.
 
앞으로 거짓 술수정치나 무능력정치나 정치판을 확 갈아 뒤집어 버리자!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가, 공평한 사회, 행복한 국민, 시대를 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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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13-07-01 15:25
 
몇번이나 들어와서 글을 쓰 보려고 하였지만 .....더펜만의 높은 벽들이 느껴저서 눈팅만 하다가 가곤 합니다만.....

주노님께서 말씀하시는 '지금 국민 여론은 노무현이 포기하지않았다고 생각하는쪽이 과반수를 넘었다고 한다'..라는 글에 어느 누구하나 반박의 글이 없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지금 주노님이 과반이 넘었다는 결과를 낸 조사기관은 한국 갤럽에서 600여명을 통한 조사에서 53%가 노무현이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것을 두고 국민 여론이라 말하십니까?

한국경제신문이 4일간에 걸쳐 조사한 내용을 보면 ...28일자 조사를 보더라도 총 참여자수 226만여명에....  노무현이 포기하였다에 180여만명 80%가 투표를 하였고

포기가 아니다 에....42만여명... 19%정도가 투표를 하였습니다 주노님... 무려 220여만명 이상이 참가한 설문조사를 뒤로하고 겨우60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가지고 국민 여론이라 하십니까?
주노 13-07-01 20:02
 
광장님, 님께서 글을 쓰시는데 더펜에 벽이 있다 하셨는데, 더펜은 벽을 만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의견을 개진해서 반론도 나오는 것이니까 그런대로 재 반론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님께서 주장하시는 220만명 여론조사라는 것을 본적도 없고 제가 한국경제신문을 조회해 봤는데도 못보았습니다. 53%라는 여론조사도 28일자에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220만명 여론조사란 여태까지 한번도 없는 것이구요, 제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여론조사라고 봅니다. 그 본문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글은 자유롭게 올려주셔도 됩니다. 다만 반론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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