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마지막 쇼트프로그램은,,,
경연이 아니라 '가르침'이었다.
여왕의 클래스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는 시범 연기이자 선물이었다.
아무리 압박감이 밀려오고 제반 환경이 힘들더라도, 그 본질을 무너뜨릴 수는 없다.
다소 긴장한 모습은 보였지만 김연아는 최고의 모습을 신중하게 그러나 아름답게 보여주면서 모든 것들을 제압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였다.
여왕이 아닌 자들은 결국 나가떨어졌다.
그것이 여왕과 아닌 자들의 클래스 차이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아무리 공정한 편이라고 애써 현실을 부정하려고 해도,
전 세계의 공정한 눈은 '부당한 채점관의 장난'을 지적하고 있다.
설령 김연아가 2위나 3위 이하로 떨어졌던들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쿠데타 채점이었다.
김연아 빠나 반대파가 되는 여야를 떨치고,,,공평한 눈과 잣대를 가진 숱한 세계의 민심이 여왕의 시연에 '숨이 막힐 정도다'라면서 점수 이전에 예술과 감동의 극치를 칭찬한다.
쇼트(short program),
거기에서는 쿠데타와 꼼수와 협잡이 가능하다.
그래서 프로그램이라고 이름 하기도 하겠다.
5년,
얼마든지 불법과 독재가 가능하다, 누가 뭐라 해도......
독재의 칼이 얼마든지 민심의 여왕을 재단하고 죽이려 할 수 있다.
그래서 프로세스니 소신이니 하는 언어유희로 창조적 쿠데타가 설칠 수 있다.
그러나 프리 스케이팅은 그야말로 스케이팅이다.
5년으로 숨기고 위선을 떨던 것들이, 역사라는 프리스케이팅의 진검 무대에서는 적나라하게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여왕의 진가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되면서,,,
부정한 일탈의 채점에 대해 영원히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냄비와 팔불출 언론들은 이내 또 신동이니 뭐니 떠들던 꼬리를 자르고, 또 다른 꼬리로 2위와 3위가 위협적이라고 말 잔치를 벌이면서 영양가 없는 방송을 해대고 있다.
북풍이니 안보니 이슈니 하면서 때마다 여론 땜질하는 짓거리와 같은 행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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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앞에서 모든 순간의 거짓과 불법이 결국 드러나고 밝혀지고 단죄되듯이,,,
프리스케이팅이라는 자유의 시간과 시대가 되면, 모든 부실하고 부정한 것들이 그 끝을 보게 될 것이다.
여왕 앞에 무릎을 꿇고 모든 것을 인정하면서......
[ 모든 진실은 역사의 시간이 밝혀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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