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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8-13 10:31
박근혜씨, 고집부리지 말고....
 글쓴이 : 도제
조회 : 1,855   추천 : 1   비추천 : 0  
아직까지는 분명 정권 초다. 지금의 시기는 역대 정권 같았으면 허니문 기간이었다. 그러나 정권의 밀월기간을 깨버린 것이 바로 2008년 박근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당시 이명박 정권이 출범을 하고 광우병 사태가 발생하자 친박들이 촛불을 들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박근혜는 인수위시절부터 취임 초까지 아무도 건들이지 않았다. 속된 말로 ‘제 눈 제가 찔렀지’ 아니한가?(윤창중 수석대변인, 인수위원장의 국무총리 내정, 대북유화파 사퇴에 이은 인사파동)
 
취임 초,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무조건 야당이 발목을 잡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당시 야당이 결격이라고 지적했던 부분이 다 들어맞았고, 앞으로도 증명될 것이다.
 
무엇보다 심각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지금부터 시작했다)
이 정부는 정책이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그나마 있다면 박근혜의 말을 정당화시기 위해서 급조된 정책 아닌 역시나 말뿐이었다. 특히 대통령 한 번 해먹으려고 야당의 정책을(경제민주화와 복지) 벤치마킹 한 것이 사단(사달)의 원인이자. 두고두고 화근덩어리가 될 것이다.
 
정권 초가 중요하다는 것은 일반상식의 범주에 들어간다.
인사가 첫 번째의 ‘기초놓음’이고 튼튼한 반석 위에 기둥(국정 주요 정책)을 세워야 한다. 무엇보다도 정권 초에 ‘개혁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원칙이며, 상식이 아니겠는가?
 
맹탕머리가 이끄는 맹탕정부다.
개성공단의 기계는 오늘도 녹이 슬어가고만 있다. 북괴의 핵무기는 지금 어디에 숨겨 놓았고, 또 무슨 핵 공갈, 핵 장난을 칠지 모르는 이 엄중한 시기에 바닷가에 놀러가서 작대기로 모래위에 낙서나 하고..........
 
책임총리는 고사하고 대독총리도 없고, 여당의 대표는 생긴 것부터 내시 같고, 정부각료는 대부분 김대중, 노무현정권하의 인물들이다. 그렇게나 시끄럽던 미창과부의 과부장은 휴가갔나? 해수부 그 분은 요즘 화장이 잘 먹는지??? 특히 경제부총리 각하는 긴 휴가를 떠나야 될 듯......
 
그렇다고 청와대에라도 옳은 인간이 보이지 않는다. 불과 며칠 전 비서실장 바뀌었다고 떠들썩하더니만.... 역시나 비서실장은 그림자가 되는 것이 옳은 모양이다. 변했다면, 김행씨 브릿지 염색 한 것 풀어버린 것이 유일하게 변한 것이고, 시커먼 호남의 아들 이정현은 오늘도 혼자 바쁘게 돌아댕기나?
 
현상을 보면...... 곳곳이 암초 밭이다. 아예 블라인드 정부다.
하나도 해결 된 것이 없으며, 해결 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종북’이라는 단어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광박들도 이 염천에 전부 다 말라비틀어졌는가보다(고사) 극우 수구꼴통 몇 마리만 겨우 숨만 붙어 헐떡거리고 있다.
 
있을 때 잘하지........ 야당이 천막치고(박근혜한테 배운 수법이다)노상난리를 피우니까, “들어오란다.” 마치 집 나간 서방 찾듯.............
 
광박들이 더 웃긴다.
제 놈들이 언제부터 의회정치를 신봉했다고 “여야가 국회 안에서 머리를 맞대고.....”큭큭큭
 
답답하지? 광빡들아........
민족의 영웅 박정희 각하의 큰 영애이신 비슬산 왕꽃 선녀님이 선녀 옷을 잃어버렸나? 승천을 못하고 연못가에서 헤매고 있는 형국이다.
 
박근혜씨! 고집부리지 말고 전면개각을 단행하세요. 국회는 당신의 힘으로 손 못 댑니다. 왜냐하면 다음 총선은 2016년 4월에야 열리기 때문입니다. 요즘보니 검찰도 마음대로 움직여 주지 않더군요. 국정원에서 십알단에 수천만원 입금되었다고 흘리는 것을 보니....... 댓글도 수 만개를 달았더구만요.......
 
내가 볼 때....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이 시작 된 것 같다.
개헌도 이런 식으면 물 건너갔다. 정당개혁은 개혁의 주체인 정당들이 전혀 생각이 없고, 정치개혁 역시 힘없는 대통령이 무슨 수로 개혁을........
 
답은.... 국민에게 기대는 것뿐이다.
자고로 “국민을 이기는 지도자는 없고, 국민을 이기려는 지도자는 반드시 멸망한다“고 했다. 국민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내시들, 완장들, 무지랭이 수구꼴통 극우 박빠들을 내치고 아직 정치화되지 않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받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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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08-13 11:07
 
도제님, 이 무더위에 시원한 일갈 이십니다.
국민을 이기려는 꼼수를 지금이 21세기인데 다시 쓰려 하면 그게 먹혀 듭니까?

그나저나 공지사항 보시고 토요일 정모 함께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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