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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6-03-30 15:49
능구렁이 9단 지금 담을 넘어가는 중
 글쓴이 : 앗싸가오리
조회 : 1,300   추천 : 0   비추천 : 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퇴소식을 듣는다 
누구에게 압박을 받는 것도 아닌 스스로 내린 결정임을 보면
결국 담을 넘기로 작정을 한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번 총선은 누가 뭐래도 친박의 패로 끝날 것이라는 생각이다
친박들이 무리를 해가면서 몇석을 건지느냐 마느냐로 매달릴때
무성이는 이미 그 다음 단계를 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선거에서 몇석을 건질수는 있다 하더라라도
그동안 친박을 유지할수 있었던 TK지역의 민심은
이미 친박을 떠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수 있는 선거인 것이다

그래서 이번 선거가 끝나고 난뒤 당대표를 하지 않겠다는
무썽이의 전략은 이미 친박을 버리는 카드로 본다

새누리당에서 비박들이 떠나면 친박들에게는 얼마나 좋을까?
그치?
대부분의 박파들은 환호를 울릴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와 친박지도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오히려 반박에 휘둘릴수 밖에 없는 처지에 내몰린 것이다
지금 김무성의 승부수가 그걸 말해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친박대 야당을 포함한 비박의 구조가 바로 그것이다

능구렁이가 이런걸 감안하지 않고 당대표를 던지겠는가 말이다
대구지역에서 친박후보들이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무소속 돌풍이 수도권마저 위협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때 능구렁이가 당대표를 던질 이유를 느끼겠나?
국민들이 외면하기 시작하는 친박을 먼저 버리는 것이다

즉은 친박의 시간이 다됐다는 것을 뜻하기도 할 것이다
임기2년이 남은 시검인데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레임덕이
시작된 것이라는 생각이다

어쩌면 이번 총선이후가 아닌 총선에서도 친박대 반박의
프레임으로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선거는 생물이라 어떻게 진행되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그동안 친박을 유지해준 TK민심이 친박을 떠난 것만큼은
확실하다는 생각이다

이때 던져진 당대표의 사퇴가 무엇을 뜻할까?
정치9단 능구렁이는 이렇게 슬슬 담을 넘어
새로운 집으로 향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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