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더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으로 나눠졌다. 그 중에 국민의당은 더민당이나 정의당과 통합 또는 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확언 했다. 정당다운 정체성을 세울 것 같아서 종전과 다른 점이다. 세누리당이 이번에 비박을 정의롭지 않게 공천학살하므로 이들이 뭉쳐 연대를 할 것 같다. 새로 탄생하는 이들은 분명 중도 보수 쪽이다. 즉 세누리당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여당과 색갈이 비슷하고 여당과 갈라진 세력이 될 것이다.
결국 여당과 일전을 할 것이고 그들과 통합은 절대 할 수 없다. 그럼 여당과 여당, 야당과 야당 다당제의 정계 개편을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 이들이 경쟁하여 소멸되는 정당이 생길지 모르지만 통합이니 연대니 하는 말은 여.야 모두 일단 사라진다. 다당제가 되면 정치구조 행정구조 개편을 이루어 낼 수 있는 개헌도 가능하다. 세누리당은 비박 학살하더라도 야권분열에 편승하여 총선 승리를 낙관하는 이들에게 쐬기를 박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