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삼천리 강토 곳곳에 촌락이 있다.
사람들은 살만한 조건으로 배산임수의 지형을 으뜸으로 삼고, 함께 모여 촌락 문화를 만들었다.
뒷산에서는 집을 지을수 있는 목재와 땔감 ,산나물, 버섯, 열매와 같은 부산물,,
앞쪽으로 흐르는 냇물은 좋은 식수와 농업용수를 포함한 생활용수, 그리고 어족 자원이 있다.
탁트인 들판은 호구지책을 해결할 수 있는 농장꺼리가 있어 정주 생활에 필요한 조건을 갖추었다.
100 호 정도되는 촌락은 대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런 곳에서 살고 싶어 하던 곳인데,
지금은 이들 촌락도 노인네가 살거나 거의 공동화가 되어 버렸다.
선조들이 자자손손 희노애락을 같이 하면서 뼈를 묻고 살던 그곳,
산업화로 인해 도시로 인구가 밀물처럼 이동했고,
농.어촌의 촌락은 썰물처럼 빠져나가, 집과 담장이 무너져 음산하기 까지 하다.
과연 좋은 조건을 갖춘 촌락이 이렇게 황폐하도록 방치한 것이 올바른 정책이던가.
진정 지역의 균형발전을 원한다면 보존가치가 있는 전국의 민속마을 제외하고는
농산어촌의 도로계획, 상.하수도 하부 구조 계획, 마을 구획, 경제계획, 문화.교육 계획 등
현대 감각에 걸 맞는 21세기 백년 대계의 촌락 계획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세워야 한다.
전국의 국도가 발달하여 마이카 시대에 굳이 대도시에 불편하게 살기 보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있고 안전한 먹거리를 얻을수 있는 그런 곳.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인륜 도덕을 회복시키고, 국가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곳.
바로 전국에 폐허가 되고 있는 촌락이 바로 그런 곳이다.
아무 불편도 없는 수도를 이전 한다는 말이 단초가 되어 행복시니, 세종시니 하면서
꼴난 정치인들이 지역균형 발전으로 화장을 시키고, 원안되로 옮겨야 한다 고쳐야 한다며,
천문학적 돈을 경쟁적으로 한곳에 쏟아 붓는 논쟁의 모습이 땡비 벌집 쑤셔 놓은 것과 같이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 지금 그곳이 과연 행복한 도시가 되었나. 행정하는 일이 잘 되었나.
국무총리 조정실 간부들이 서울 청사로 슬그머니 옮겨진 것을 보아라'
꼴난 정치인들아,
그대들이 정말 국민을 생각해서 수도이전이니 행복시니 세종시니 하는 것을 말하고 있었나.
권력 욕심으로 지금도 내가 옳으니 너가 그러니 그런 것은 아니더냐.
조상 대대로 살아오던 살만한 그곳, 지금이라도 촌락 계획을 세워 시대에 걸맞게 마을 길도 6~10m로 만들고 상하수도도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촌락 계획을 세워 국민들이 진정 살기 좋은 곳에 살수 있게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