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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5-01 17:39
썩은 동아줄을 지푸라기로 착각하는 北,
 글쓴이 : 세상지기
조회 : 3,919   추천 : 1   비추천 : 0  
3.8선이라는 줄긋기로 수십 년의 단절을 무색하게 만들었던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한때 이념대립으로 베를린 장벽을 쌓기 시작하여 분단의 현실화 되었던, 동독과 서독처럼 통일될 수 있을까,란 기대치가 컸었다.

동독과 서독은 1990년 10월 3일 베를린장벽을 허물면서 통일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독일은 동독, 서독 나눠저 있어도 왕래가 가능 했던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서독이 동독을 많이 도와주고, 결정적으로는 동독, 서독의 정상들, 왕래가 잦아지면서 통일을 이룩한 것이다.

남북간 왕래는 반드시 댓가(바리바리)를 치렀다,

금강산 관광이 남북간 정상들이 협의를 통해 타결되고, 개성공단이 개발되면서, 분단의 아픔을 가슴에 묻은체 살아가던 이산가족들, 통일 될 날만을 기다리듯,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이 잘되길 바랬고, 기다렸을 것이다.

그렇게 약속하고 진행하기로 협약되었던 룰을 북한은 철저하게 깨뜨리고 말았다. 금강산 관광객이던 박왕자씨를 살해했음에도 뻔뻔하게 북한이 미개국이지만, 일개국가의 지도자로서 그 책임전가가 "왜 새볔에 여자 혼자 돌아다니느냐, 는 식으로 우리측에 떠넘기며 마무리 된 사건중 하나다.

이젠 개성공단 폐쇄다, 개성공단 개발해 지금까지 들어간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해 안착하나 했는데...북한은 또 일방적으로 십수년 동안 운영하던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우리 기업들을 추방해 버렸다.

처음엔 철없는 김정은이 자신을 과시하려는 목적으로 정치적인 대립으로 접근하였으나, 먹히지 않자, 개성공단 폐쇄라는 强手를 들고 나온 것이다. 하지만 强手가 아닌 惡手였으니, 難攻不落이다.

이미 도막난 칼이라도 뺐으니, 썩은호박 자르듯, 개성공단 폐쇄라는 惡手를 들고 나온 것이다. 통사정해야할 남조선에서 아무런 반응없이 철수가 진행되자, 달러화수분인 개성공단이 이번에 폐쇄되면 다신 회복할 수 없음을 감지한 북한은 마지막 썩은 동아줄인 7인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는 것이다.

북의 의도적으로 남겨진 저들에게 괴뢰들은 흑심을 품고 돌변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정부는 배재하지 말아야 한다. 악의 소굴에서 저들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정부는 대책을 강구하라,

>>>"괴뢰들이 개성공업지구에서 인원을 철수하든 말든 개의치 않는다"며 "괴뢰들이 개성공업지구마저 완전히 깬다면 민족이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라 밝혔다.

북한 근로자에게 연간 지급되는 임금은 8600만 달러(약 952억 원)이고 한 달 치 임금은 717만 달러(약 79억 4000만 원)이다. 여기에 북한 주장대로 체불임금과 통신료, 세금을 합치면 금액은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입주기업들은 월급날인 10일에 맞춰 임금을 주려 했으나 북한이 현금수송차의 개성공단 진입을 막아 지급이 이뤄지지 못했다.

북한이 2011년 금강산에서 남측 인력을 추방할 때는 관광대금 미지급과 같은 돈 문제를 꺼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남측 인력의 최종 철수를 앞두고 ‘받을 것은 다 받는’ 청산 절차를 끝낸 뒤 개성공단 폐쇄 수순에 돌입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에서 "괴뢰패당이 개성공업지구와 관련해 우리와 한사코 대결하려 하면서 사태악화를 추구한다면 우리는 경고한 대로 최종적이며 결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으로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하고 정부와 국제사회가 이에 제재를 가할 경우 잔류인원 7명이 "정치적 인질"로 성격이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다.

==========

지금까지 사태를 분석해보면 철없는 김정은은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인 박근혜정부가 출범했는데도, 자신들(북한)은 안중에 없다는 따돌림이나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강짜나 으름짱만 놓으려 했는데..... 혈기만 왕성한 철없는 김정은의 자존심이 상했던 것이다.

개성공단 폐쇄조치라는 强手를 띄었는데도 들은척 안 하고 철수를 단행하자, 북한에 초비상이 걸린 것이다. 일년에 수백억이라는 달러화수분인 개성공단이 중단되어 가동되지 않으면 북한내에서 "內亂"이라는 쿠데타가 일어날 조짐이라도 포착되었나, 이젠 가동하지 않으면 안된단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적화야욕이라는 이물질에 감염된 북한 괴뢰집단들인 암세포가 기생하며 존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절대 부여해선 안되고, 저들이 무딘 칼이나 녹슨 총으로 응수하면 우리 역시 칼과 총으로 맞서야 한다.

저들 시나리오는 이미 짜여진 각본으로 내심에 품고 있는 실체가 인질극이라는 흑심으로 드러난 이상 더 이상 양보나 관용은 국민들도 용납치 않을 것이다. 정부는 북한과의 관계유지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함무라비 응징법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북한 괴뢰들에게 7명은 마치 물속에 빠져 지푸라기잡은 심정으로 붙잡고 발버둥치고 있지만 썩은 동아줄인 것이다, 물속에 빠진 사람에게 지푸라기 한 올은 생명줄과 같은 것이다, 북한은 비장의 카드로 7인을 선택했지만, 수명을 단축시키는 악수였던 것이다, 썩은 동아줄은 머지않아 끊어지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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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05-01 22:52
 
김정은이 악수를 둔것이 확실합니다 세상지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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