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펜
 
[토론방]
 
 
작성일 : 15-11-18 22:23
이회창 아들과 박원순 아들
 글쓴이 : 도제
조회 : 2,324   추천 : 0   비추천 : 0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은 대법원 판결로 무죄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이회창은 아들 문제 때문에 대통령이 되지 못했다. 결론적으로는 의혹을 제기한 쪽에서 더 큰 것을 챙겼다.
 
박원순 아들도 이회창의 아들과 같은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박원순의 아들은 이회창의 아들 때와는 사뭇 다르다. 즉 이회창은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을 하였어나 그 해명이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 왔었다. 박원순은 이것을 보고 배웠는지는 몰라도 의혹을 제기 한 측에게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오지 않는 한 아들의 재재신체검사는 없다고 말을 한다.
 
법원에서도 난감해하고 있는 것 같다. 즉 박원순의 아들은 피의자 신분이 아니고 증인신분이다. 그것도 원고 측의 증인이다. 증인이 증언을 거부하는 것을 무슨 수로 막나? 여론? 그러나 여기는 북한이 아니고 대한민국이다. 자유대한민국 말이다. 즉 인민재판을 하지 않고서는 법으로 증인을 강제 할 수 없는 것이라는 말이다.
 
혹자들은 쉽게, 한국에 와서 모든 이들이 보는 가운데 MRA 사진 한번만 찍으면 된다고 말을 한다. 그럴까? 그렇다면 2012년 2월인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찍은 MRA 사진에는 유령이 찍혔다는 말인데 일단 세브란스 병원을 먼저 압수수색을 하고 의료진 관계자들을 몽땅 조사를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무엇보다도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서 확실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그렇지 않은가? 영상의학학회에서 조차 동일인이 맞는다 하는데 뭘 또 말이 많나 말이다. 결국 대한민국 영상의학계에서는 양승호 박사만이 유일무이한 전문가라는 말이 되지 않나? 나머지는 전부 돌팔이들이고........
 
또 백번 양보하여 재재신체검사를 하였다고 생각을 해보자. 결국은 양승호 박사가 동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한 제3차 제4차 촬영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말이다. 이것이 마녀사냥이 아니고 무엇이 인권유린일까?
 
더더구나 사람의 얼굴 모양도 세월이 흐르면 조금씩 바뀐다. 잘은 모르지만 인체 역시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티끌만한 변화만 있으면 동일인이 아니라고 주장을 할 것이 뻔한데 당신 아들 같으면 찍겠는가 말이다.
 
살인범도 결정적 증거가 없으면 무죄방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물며 군대 신체검사 당시 체형과 몇 년이 흐른 지금의 체형이 어떻게 똑 같게 나오겠는가 말이다. 박원순의 아들 박주신은 영원히 대한민국 땅에서는 살 수가 없는 지경에 빠졌다고 본다. 안타깝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bluma 15-11-18 23:34
 
의혹을 제기하기는 쉽지만 입증할 방법 또한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재검에서 이미 동일인이라고 판명을 한것도 그렇지만 만약 의혹을 제기한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병무청, 세브란스병원 등 신검에 관여한
모두가 비리에 연루되었다는 말인데 그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지 믿기지 않습니다. 재검을 회피하고 있는 박원순이 또다른 반전을 위해 미끼를  물기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은 불길한 느낌입니다. 워낙 교활한 인간이라
은근히 즐기면서 뭔가 노림수가 있는것도 같고  말입니다.
 
 

Total 5,68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비추천
405 국회는 하원 100명 상원40명으로 틀을 바꾸자. 명보 09-17 2187 0 0
404 한가위 즐겁고 행복하세요~! 관리자 09-22 1842 0 0
403 역사 교과서는 사실만을 기록하라! 주노 10-13 2452 0 0
402 비공개 이유 도제 10-23 2403 0 0
401 민주화시대 쇠파이프. 횃불 과격집회는 정당… 명보 11-16 1925 0 0
400 이회창 아들과 박원순 아들 (1) 도제 11-18 2325 0 0
399 친구는 기쁨을 두배로 만들고 슬픔은 반으로 … (1) 밤의전쟁 11-10 2359 0 0
398 사람의 품성 주노 11-02 1965 0 0
397 일본도 중국도 미국도 믿음의 대상은 아니다. 주노 11-03 2008 0 0
396 개헌의 불을 지펴라! 주노 11-13 2021 0 0
395 폭력시위에 관용이 없어야 앗싸가오리 11-17 1817 0 0
394 대톻합과 꺼꾸로 가면서 진실을 찾는 청와대 앗싸가오리 11-17 1760 0 0
393 기독교인들이 이승만을 찬양 하는 이유 또다른세상 11-17 1789 0 0
392 테러, 폭력시위는 근절 되어야 한다. 주노 11-19 2153 0 0
391 범행을 예고한 사람을 숨기는게 자비라구? 앗싸가오리 11-19 2063 0 0
390 대한민국 폴리스 라인은 똥개도 넘는다 앗싸가오리 11-20 1930 0 0
389 YS의 말, "칠푼이"는 과연 누구인가? 주노 11-24 2067 0 0
388 영원한 삶을 포기했던 YS는 불행했던 정치인 (1) 문암 11-24 2634 0 2
387 서청원! 너 마저...... 도제 11-25 2237 0 0
386 전국서 23만8천명 조문 (1) 또다른세상 11-27 1744 0 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