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신드롬에 또 한 번 한국이 냄비를 달궜다.
그의 검은 미소에 놀아나는 종교/비종교인은 물론, 정치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짝짜꿍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쓴웃음만 나올 뿐이다.
프란치스코 본인은 성실할 수도, 인간적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교황의 직책에 있는 한 여지없이 그는 천주교 교황으로서의 모든 것을 감수해야 한다.
교황,
종교의 머리이며 이미 오랜 역사를 통해 정치의 황제임을 자타가 공인했고,,,
숱한 피비린내 나는 사건과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들의 세력은 공공연한 비밀로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나라 아닌 나라, 종교 아닌 우두머리 종교가 되었고, 이제는 세계를 그들의 손아귀에 넣으려는 원초적 야욕이 어느 때보다 치밀하게 일어나고 있다.
성경의 모양은 있으나 전혀 성서적이지 않은 종교.
애초 유일신과 전혀 상관없으나 유일신의 기독교와 맥을 같이 하는 자세의 종교.
정치의 중립이나 자유를 주창하면서도 가장 정치적이고 세속적인 종교.
그것이 시작부터 잘못된 이방 종교에서 발발한 천주교였으며, 지금도 그들은 로마 시대를 구가하고자 온갖 주도면밀한 프로젝트를 교묘하게 펼치고 있다.
오바마가 와도 대통령이 일정 선에서 영접하면 되지만,,, 교황이 올 때에 그랬다간 이내 어느 나라의 어떤 수장이라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빠진다.
'카노사의 굴욕'은 중세시대의 화석이 아니라 영원한 지구촌의 머릿돌 노릇을 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
종교인은 조용히 종교인으로서의 자세를 유지하며 정치개입을 하면 안 된다.
그것이 중세 로마의 압제에서 탈출하여 오직 '성경/믿음/은혜'를 주창하여 세계를 진정한 복음으로 불살랐던 종교개혁이며 '청교도 정신'이고 지금의 기독교가 가야 할 길이다.
그런데 천주교는 물론 작금의 모든 종교가 정치의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소금이 되어 썩고 있음에, 지금처럼 아무것도 아닌 교황이 지구의 구세주인 양 행세를 할 수 있다.
누가 그들에게 그런 권한을 주었는가 ?
그들 자체가 믿는 성경에서 분명히 그들 자신을 '적 그리스도'라 하였고,
그들이 이미 한 번 죽다 살아났음도 예견했고,,,
지금처럼 다시 살아났는데 '세상 사람들이 이상하리만큼 따를 것이라'고도 예언했다.
그리고 지금처럼 이상하리만큼 그를 추앙하고 신격화하고 있다.
아연실색할 일은,,,
그들이 원수요, 마귀요, 적 그리스도라고 대항하여 종교개혁을 일으키고 그곳에서 탈출해 나온 기독교인들이 앞다투어 그를 하나님 섬기듯 대한다.
일부 뜻있는 종교인들의 비판은 이제 '미친놈들'로 간단히 치부된다.
진리, 약자, 자유, 믿음...등의 말은 이미 교황이나 천주교나 기독교에서 거리가 멀다.
이제 그들은 그들의 치밀한 계획대로 전 세계를 누비며 장악한다.
검은 미소를 띠면서 유유하게......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절대 세력이다.
교황이,,,
세월호니 박근혜니 비판하면 그것이 진리가 되는 한국이고 세상사다.
교황과 천주교의 근본적인 문제는 누가 비판할까 ???
교황의 검은 미소에 넋이 나간 대다수를 보면서, 쓴웃음만 겹친다.
[[ 쿠오바디스, 도미네 ?? ~ ]]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8-21 07:15:1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