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 자유주의'를 주창하고 안철수의원이 신당창당의 첫발을 디뎠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창립 기념 심포지움에서 최장집이사장은 "진보적 자유주의로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민주화와 노동문제가 신당이 가야할 지향점이라고 했다.
안철수의원은 "신당 창당까지는 고민하지 않았는데, 방향에 동의하고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현실화 하는데 성실히 임하겠다고 화답했다.
민주당의 김한길대표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로 은근히 견제하는 말을 하며 동행의 지혜를 제시하는 내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신당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이제 그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추구하는 가치는 중산층과 서민을 대상으로 정책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듯 했고, 진보적 자유주의를 표방하므로 정당의 색깔도 어느정도는 읽어 볼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경제민주화의 틀이 경제에 활력을 주는 역할이 되기 바라며, 노동자들의 지나친 임금편차로 인한 편가르기가 축소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 또한 소외계층을 진정으로 끌어 안고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을 제시하기 바란다.
안철수신당은 지금까지의 구태의연한 정당의 모습을 탈피하여 새로운 가치를 국민들에게 내 보이며 진정성있게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는 정당이 되고, 잘못된 관행의 답습에 빠지지 않고 국리민복을 위하는 진정한 정당으로 태어나, 국민의 참여와 축복속에 사랑받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