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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3-06-17 09:38
중국? 박근혜의 오판을 우려한다.
 글쓴이 : 도제
조회 : 2,841   추천 : 2   비추천 : 1  
과거에는 4강 외교, 즉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주변 4개국과의 외교를 말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바뀌었다. 러시아는 진즉에 외교무대에서 사라졌고,
일본 역시 제 앞가림에 급급하여 돌아 볼 여유가 없어졌다.
 
미중 밀월관계가 시작되려나?
특히 중국의 대한반도 영향력이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다.
마치 과거 명청시대처럼........
 
현재 중국의 뿌리는 명나라일까, 청나라일까?(상당한 우문이다)
북한의 뿌리는? 내친 김에 우리의 뿌리는?
 
중국이 북한을 버릴 것이라는 환상에서 빨리 깨어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중국이 북한을 동맹으로 생각할까? 천만의 말씀!
 
중국은 북한을 소국으로 생각한다.
마치 말 안 듣는 이웃을 참다 참다 못 해 할 수 없이  회초리를 든 것뿐이다.
중국이 북한을 혼내주면..... 우리에게 이익은 무엇이고, 불리함은 무엇일까?
이익은 거짓평화뿐이고 나머지 모두는 불리일 뿐임을 자각해야 한다.
나머지 모두? 통일 말이다.
 
필자가 항상 주장한 것은 .....
중국은 북한 핵의 폐기가 아니라 한반도비핵화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한반도통일이 아니라 한반도평화와 안정적 지속을 바라고 있다.
 
중국은 분명 북한핵무기라는 상처의 중심을 도려내는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의 선택은 남한이 아닌 북한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외부에서 보면 수술을 하는 체 하지만 사실상은 항생제 주사나 몇 대 놓고
봉합의 수순에 돌입할 것이다.
 
6자회담? 글쎄.......
신 4자회담? 아마도.......
 
분명한 것은, 이런 식으로 흘러가면 대한민국은 주변국이 된다는 사실이다.
박근혜는 마치 청나라에 조공 바치러 가는 인조처럼...........
 
때 아닌 사대주의가 기승을 부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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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06-17 10:14
 
도제님, 우리가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중국은 우리에게 경계의 대상이고 북한보다 가까울 수 없는 존재입니다.
환상은 사대주의를 부를 것입니다.
도제 13-06-17 10:40
 
근시안이라고 하지요.
"한반도비핵화"를 말하는 중국만 보이고, 북한 뒤의 거대한 중국은 보지 못하는 근시안.....

만약 중국이 우리에게 북한의 입장을 대변한다면? 즉 본격적인 한반도비핵화 논의를 6자회담이라는 틀 안에서 논의를 해보자고 한다면?
이성실 13-06-17 16:03
 
도제님, 박근혜정부가 중국을 가볍게 보면 오판할수 있다에 공감합니다.^^

중국은 동북공정에서 보듯이 북한을 속국으로 즉 중국의 하나의 성으로 볼것입니다.
중국의 속내는 현재의 상항을 원하지 남북이 통일되어 국경을 대한민국과 대치한것을 원치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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