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일이다. 청와대 정무수석인 이정현을 직책을 변경해서 까지 굳이 홍보수석에 기용했어야 하는 이유를 말이다. 대한민국에 홍보수석감으로 이정현만한 인물이 없다는 말인가?
정권 초부터 인사청문회로, 윤창중 대변인 성추행건으로 그만큼 곤욕을 치뤘다면 뭔가 달라져야 하는데 대통령의 인사를 보면 예외없이 측근인물이나 친박인사들 뿐이다. 이게 바로 돌려막가 아닌가? 이러니 박 대통령을 일러 불통이요 오만과 독선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성군은 인재를 등용할 때 성분이나 귀천을 가리지 않았다고 한다. 내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고집은 필연적으로 인재풀이 협소해질 수 밖에 없으며 정작 필요한 인제의 등용을 가로막는 원인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홍보수석에 이정현이 아니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다면 모를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데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새누리당내 반박인사들도 환영할만한 인사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