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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3 17:07
朴대통령, 해도해도 너무한다!
 글쓴이 : 아라치
조회 : 3,849   추천 : 2   비추천 : 0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人事), 이번엔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가 제대로 홈런을 한 방 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내정한 인사들의 도덕적 하자(瑕疵)가 끊임없이 제기되자, 도덕성 보다는 능력 위주의 인물을 선발했다고 큰 소리를 쳤다.
 
그런데, 윤진숙 장관 내정자는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선발했나? 윤진숙 장관 내정자 한 사람 만큼은 능력보다 도덕성을 기준으로 선발했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분노가 치민다. 청문회장이 무슨 애덜 장난하는 곳도 아니고, 청문위원들의 질문을 ‘모른다’라는 말을 천연덕스럽게 내뱉는 것도 모자라, 시도때도 없이 시시덕거리는 이런 사람이 장관 후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가 수산(水産)에 대해서 모른다라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대한민국에 주요 항만 시설에 대한 기초상식도 전혀 없다. 자신도 자신이 왜 장관으로 내정되었는지 그 자체도 모르는 듯 하다. 본인도 자신이 없었는지, 두 번이나 고사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왜 끝까지 고사하지 않고, 결국엔 해보겠다고 나섰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리고 청문회가 무엇인가? 도덕성 검증은 물론 자질(資質)과 능력(能力)을 검증하는 자리다. 그런데, 그런 신성한 자리에서 멋대로 시시덕거리는 이런 자가 장관이라니, 청문회가 무슨 정신병자 진찰하는 자리인가? 박근혜 대통령은 이런 사람을 만나 대화라고 한 번 해보고 내정한 것인가? 정말 인사권자(人事權者)나 내정자나 둘다 똑같은 수준의 인간들이 아닌가!
 
●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국가이다. 게다가 날이 갈수록 일본의 독도에 대한 야욕이 노골화되고 있고, 중국의 불법 조업 등으로 해양주권(海洋主權)이 위협받고 있다. 자원이 절대 부족한 대한민국은 해양과 수산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나라보다도 절실하게 대두되는 국가다. 그런데, 해양수산부 장관에 내정된 사람이 이렇게 자질 미달이라니, 이것이 온전한 국가인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는 이런 사람이 도대체 뭔 능력이 있다는 것인지, 임명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설명 좀 해 보시라. 정말 국민들은 짜증 지대로다! 인사 실패 때문에 대통령의 지지율이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는 마당에,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은가?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수치심도 없는가? 원래가 그렇게 낯짝이 두꺼운 후안무치(厚顔無恥)의 정치인이었나? 박근혜 대통령,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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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13-04-04 00:38
 
사람 뽑을 때 마다 이리도 말도 탈도 많으니 참 참 참....
이동훈님 서울 오시면 한번 만나 뵙고 싶습니다.
전화, 010-3241-894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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