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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방]
 
 
작성일 : 17-07-06 14:51
미북 양자회담이 해법이다.
 글쓴이 : 도제
조회 : 1,399   추천 : 1   비추천 : 0  

일단 북한의 벼랑끝 전술이 먹혀들었다고 판단이 된다. 그동안 미국을 위시한 서방국들은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해주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ICBM발사 소식이 들려오자, 미국은 더이상 인내를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졌다.

 

‘봉남통미’

그래! 미북 양자가 만나서 누구를 죽이든 말든 해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

국내 수구보수들은 문재인정부에서나 진보주의자들의 입에서 “전쟁반대”라는 말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빌미를 잡으려고 말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전쟁반대’ 아니 ‘전쟁은 일어날 수 없다’고 말을 하고 싶다. 오히려 미국이 은근히 전쟁을 부추기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즉, 말로 해서 안 되는 북한이라는 조그마한 집단을 인내하는 것도 한도가 있지 언제까지 두고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겠나.

 

미국이 북폭을 감행하면 어쩔 것인가?

미국이 북폭을 한다고 중국이나 러시아가 적극 개입을 할 수가 있을까? 함부로 나서지 못한다. 왜냐하면 미국이 북폭을 한다면 석달열흘 정도를 하는 것이 아니고 아마도 초단기간에 엄청난 화력을 퍼부을 것이다. 삼일밤낮도 아닌 1박2일 정도만 퍼부으면 북한땅은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어있다.

 

그후, 미국이 북한땅을 우리에게 거저 주겠나? 아니면 중국에게 옛다! 너 먹으라고 줄것인가? 해서..... 미국의 북폭은 왠만해서는 선택지에 없다는 뜻이다.

 

결국......

미국은 북이 요구하는 것을 전부다는 아니지만 상당부분 들어주어야 할 것이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평화협정] 이것 하나면 북의 김정은은 핵포기는 물론 개혁개방의 길로 분명히 접어든다.

 

이름하여...

중국식 개방정책 말이다.

 

한반도 영구 분단?

이것도 크게 고려치 않아도 된다. 지금처럼 불안불안하게 사느니 북을 인정하고 국가 대 국가로 상호협력하면서 살아갈 수도 있는 것이니까........

 

어차피 우리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도 곤란하고 그렇다고 사회주의 국가가 되기는 더 어려운 처지에 있다.

 

고로, 북한은 중국식 사회주의, 우리 남한은 미국식 민주주의 국가로써 양존을 하면 된다고 본다. 마치 지금의 중국과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인 측면에서 상호 왕래하면서 공존하는 것처럼...........

 

핵무기 없는 한반도 즉 한반도비핵화만이 남북이 공존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길이다.

 

(사족)

국가보안법은 당연히 수정되어야 한다. 미군철수 역시 단계적이지만 철수하는 것이 옳다.(주일미군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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