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은 박대통령을 선택했다

후보시절 대통합을 외치고 준비된 대통령이라 그래서 이를 믿었던 것이다

그런데 알고보니 실질적인 국가권력은 최순실이 다 해먹었다

도대체 그녀가 손을 안댄곳이 없다고 할만큼 대한민국 곳곳을 

짓밟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 정부만 짓밟은게 아니다

100년 전통의 명문대학교까지 개판으로 휘저었다

이런 사람을 측근으로 두고 비선실세로 활동하게한 박대통령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다

자신의 손으로 이를 처단하고 사회 곳곳에 박힌 최순실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내야 하는 것이다

지금 국민들이 대한민국 대통령 물러가라고 촛불을 드는 것은

권력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이 부여한 권력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말이다

그래 잘못한것 까지는 용서할수 있다

그런데 국민들 앞에 첫번째 사과담화할때 거짓말을 하셨다

그것 까지도 용서할수 있다

그리고 온국민이 보는 앞에서 두번째 사과담화를 발표하셨다

자신이 책임지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검찰조사받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이것도 거짓말로 만들고 말았다

검찰조사를 이핑계 저핑계로 연기하고 계신 것이다

이는 최순실의 악행을 덮으려하거나 숨기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다음주에 받겠다고 하나 이미 최순실의 공소장을 

만들고 난 뒤의 일이다

검찰조사가 필요할때 하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시민이라면 검찰에게 이러지 못한다

그러면 죽는줄 안다

그러나 국가원수이기 때문에 검찰도 조심하는 눈치다

이건 아닌 것이다

스스로 받기로 한 조사를 왜 피하는가 말이다

국민들이 국가원수로 권위를 준것은 이렇게 자신의 책임을 피하라고 

준것이 아니다

그 책임을 다하라고 준 것이다

자신의 권위만 자랑하고 내세우지 않으면 좋겠다

그런 권위만큼 큰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면 좋겠다

권위를 주니 나라를 개판만들고

책임을 다하여 이를 회복시키라고 하니 
그 권위로 자신의 책임을 피해나가려는 모습을 보는 

국민들의 마음이 어떠하겠나 한번 되돌아 보시라 권한다 

마음 깊이 느끼는 배신감을 어떻게 할까

자신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대통령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들에게 할수 있는 도리일 것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