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반대라고 생각한다
원래 정말로 필요한 그 무엇을 목표로한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
비교적 없어도 되는 다른부분을 과감하게 버리곤 하는 법이다
그걸 모르는 새민련 의원들은 단 한명도 없으리라 본다
그런데 왜 세월호 여야 합의를 뒤집을까 생각해 보자
세월호 합의를 뒤집음으로 말미암아 손해볼 것이 너무 많다는것도
이들은 몰랐을까?
아니다 초딩도 그 정도는 잘 안다 그 정도도 모른다면 국회의원이 아닐것이다
그러면 왜 합의를 뒤집을까?
그건 역설적으로 이들은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특별법이 필요해서 당장 시행하는 것보다
질질 끌더라도 특별법 통과를 지연시켜
정부를 계속 공격할 꺼리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라면 지금이 새민련의 행동을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특별법 속에 그 어느 누구도 쉽게 예스하지 못할 수사권과 기소권을
넣아서 계속 억지를 부리는게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다
그렇게 억지를 부리면 정부와 여당에서 속이 시원하게 그래 내가 졌다
옛다 그래 이제부터는 니가 다해라 할까?
택도 없는 소리
하지만 이새민련 아그들은 이런 거부를 미리 계산하고 행동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이들은 특별법안 통과보다 통과하지 않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정말로 통과해서 유족들에게 도움을 줄 진정성을 느꼈다면
보다 쉬운 길로 갔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진다
세월호를 반드시 통과시켜 유족들에게 의로해주겠다는 진정성이 없이
그냥 세월을 보낼 목적으로 세월호 운운하고 쑈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새민련 아그들의 이런 속깊은 뜻도 모르고
박영선이 덮석 협상을 했겠다
그러니 아이고 바보야 하면서 죽어라하고 반대질하면서 뒤집는게 아닐까
머 그런 생각이 자꾸 든다
아님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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